iris writing786 즐건 주말 항상 정신 없는 주말이지만 그래도 주말은 즐겁다. 학교 다녀오자마자 넘 졸려서 낮잠을 퍼질러 자고-_- 느즈막에 설악산 드라이브를 다녀오다. 남들은 여름 휴가때나 한번 올까말까한 설악산을 마실 다니는 정도로 갈 수 있으니 속초가 좋긴 좋구나. ㅋㅋ 저녁 때 가서 입장료도 안 내고 그냥 소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는 조기 위에 보이는 에델바이스라는 곳에서 음료수를 먹었는데 팥빙수가 머그리 조금 나오는지. 돈아까워서 혼났네 -_- 다른 데는 대접에다 주더구만. 쩝. 그리고 우리 나들이의 필수 코스인 노래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집에 옴. 비디오 빌려왔는데 내일 봐야겠다. 아웅. 2002. 7. 14. 덥다 더워 올들어 이곳 날씨중 제일 더운 날 같다. 헥헥.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 있었더니 하드열기때문에 더 덥다. 이넘의 학교일은 왠종일 컴터 앞에 붙어 살아야 되니. 방학 계획서다, 애들 통지표다 해서 다 컴퓨터로 하는 일이고 일이 많다 보니 하루종일 컴하고 씨름하다 보면 머리가 다 지끈지끈 아프다. 그래도 또 집에 가면 컴부터 켜는 건 무슨 조화인가. 아.. 너무 덥다. 일은 많고 하기는 싫고 날은 덥고. 죽음이다. 흑.. 2002. 7. 12. 왜 사람들은 내가 소심하고 여리고 상처받기 쉽다는 걸 몰라줄까. 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까. 저 유명한 성문종합영어에도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라는 위대한 격언이 있지 않았던가. (틀린데가 있어도 태클걸지 마라. 상처 받는다 -_-) 어제는 정말 상처받았었다. 이래저래 비참해진 일이 많았다. 위로 받고 싶었는데... 하루 지났다고 다시 헤헤거리는 걸 보면 그리 충격도 아닌가 싶지마는 그래도 세상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나는 상처 받기 쉬운 가녀린 영혼이라는 것을. 그래. 영혼만!! 제길 2002. 7. 11. 외출 태풍이 온다더니 오랜만에 날씨가 개어서 외출을 했다. 어제 오빠는 겜방에서 새벽 다섯시에 들어왔다고 -_- 하여간 통일 전망대를 갈 생각이었는데 통일 전망대 앞 매점에서 발길을 돌려야했다. -_- 신분증을 안 가져가서. ㅠ.ㅠ 통일 전망대에 가실 분들은 꼭 신분증을 지참하시라..-_- 오다가 화진포에 들러서 바다좀 보다가 보광사 미니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쳤는데 내가 이겼다. 흐흐 그리고는 맛난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옴. 그런데 무지 피곤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에고... 내일 또 어케 출근한다냐.. 요새는 정말 학교 가는게 무섭다. ㅠ.ㅠ 할일이 산더미.. 이래가지고 여름방학때도 계속 학교 나가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에혀..... 2002. 7. 7.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