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10 [일본 큐슈 여행] 우사신궁, 시모노세키항 그리고 집으로 2008.01.29 나베라는 일본식 찌개를 먹었어요. 저는 그냥저냥 괜찮던데 다른 분들은 영 맛이 없어 하시더라구요 ㅎㅎ 왼쪽에 뭐라고 쓴거에용? -_-a 관문대교랍니다. 시모노세키항 모습이에요. 이제 한국으로 가는 배타러~ 다음 날 아침 부관훼리에서 본 일출입니다. 이렇게 4박 5일(말만 4박 5일이지 일본에서 보낸 시간은 2박 3일이네요)의 일본 여행기를 마칩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다는 거였어요. 손님 입장에서는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이런 점은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분들은 가식적인 친절이라도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영덕의 한 식당에 갔었는데 수저를 던지더라구요 --;; 얼마나 기.. 2008. 2. 5. [일본 큐슈 여행] 유후인 2008.01.29 온천으로도 유명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인기 있는 유후인입니다. 그런데 이 쯤에서 사건 하나.. 제 케백이 메모리 카드가 1기가 짜리라 4백장 정도는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삼백장쯤 찍고 나니 메모리 용량이 없다는 거에요 ㅠ.ㅠ 좌절... 혹시나 해서 가지고 갔던 쿨픽스 4500으로 나머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역시 펜탁스와 니콘은 색감 차이가 나네요. 펜탁스 쪽이 좀더 부드럽고 여성적이라면 니콘은 좀 날카롭고 강한 느낌? 위에 일곱장이 케백이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고 아래 사진부터는 모두 쿨픽스로 찍은 거랍니다. 왼쪽 사진은 저 뒤에 남자가 멋져 보여서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 역시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상점들도 하나같이 예쁘더라구요. 이 곳도 역시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 2008. 2. 4. [일본 큐슈 여행] 가마토 지옥, 유나하나 재배지 2008.01.29 벌써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곳은 가마토 지옥이라는 곳인데 여러가지 온천의 종류를 전시해 놓고 있어요. 말 그대로 뜨거운 유황온천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이 지옥의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진흙처럼 보이지만 무척 뜨겁답니다. 진흙팩 한다고 얼굴에 바르면 안돼요 -_-;; 색이 참 고왔다는.. ㅋㅋㅋ 여기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온천수로 만든 사이다 비스무리한 음료수와 온천물에 삶은 댤걀. 맛있더군요~ 족욕하는 곳. 병이 참 특이해요. 원래 가운데 보이는 구슬로 막혀 있는데 그것을 누르면 구슬이 아래로 떨어지고 마실 때 음료수 양을 조절해 줘요. 구슬이 딸랑딸랑 소리내는 것도 재미있고 모양도 이뻐서 두 개 사가지고 왔습니다 ㅎ 이 곳은 유노하나라고 하는, 온천에서 자라는.. 2008. 2. 4. [일본 큐슈 여행] 벳부 다이와 로얄 호텔 2008.01.28 두번째 날 묵게 된 벳부 다이와 호텔입니다. 이렇게 일본식 다다미방이더군요. 나가사키 호텔보다는 조금 오래된 듯 했고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나름 정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욕실 시설은 별로였는데 대신 대욕실과 노천탕이 있어서 좋았어요. 낮에 쿠로가와에서 온천하고 호텔 도착해서 또 호텔 온천에서 온천했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 꼭 한 번 유카타를 입어 보고 싶었는데 이 호텔에는 저런 요상한(?) 옷이 있더군요. 안에 있는 옷은 우리 나라 개량 한복 비슷하고 밖에 입은 조끼는 사무라이들이 입던 거래요. 저의 떡벌어진 어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더군요.. 제길슨 -_- 그런데 저 옷은 방마다 다 비치되어 있어서 호텔에 묵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 옷을 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저희도 옷을 갈아 입고 호텔을 돌아다녔답니.. 2008. 2. 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