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라는 일본식 찌개를 먹었어요. 저는 그냥저냥 괜찮던데 다른 분들은 영 맛이 없어 하시더라구요 ㅎㅎ
왼쪽에 뭐라고 쓴거에용? -_-a
관문대교랍니다.
시모노세키항 모습이에요. 이제 한국으로 가는 배타러~
다음 날 아침 부관훼리에서 본 일출입니다.
이렇게 4박 5일(말만 4박 5일이지 일본에서 보낸 시간은 2박 3일이네요)의 일본 여행기를 마칩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다는 거였어요. 손님 입장에서는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이런 점은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분들은 가식적인 친절이라도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영덕의 한 식당에 갔었는데 수저를 던지더라구요 --;;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비교하고 싶지 않았지만 비교가 됩디다..
하여간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여행 잘 하고 왔어요. 시사매거진에 일본 여행 한 방 맞던데 그나마 여행박사에서는 차액을 환불조치 하는등 많이 애쓰더라구요. 예전에 태국 신혼여행 갔을 때 비교하면 노옵션에 노팁에 가이드도 친절하고 쇼핑도 거의 하지 않았고 여행박사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랑도 일본의 매력에 빠졌는지 꼭 다시 가자고 합니다~
지금까지 긴 일본여행기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