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곳은 가마토 지옥이라는 곳인데 여러가지 온천의 종류를 전시해 놓고 있어요. 말 그대로 뜨거운 유황온천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이 지옥의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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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처럼 보이지만 무척 뜨겁답니다. 진흙팩 한다고 얼굴에 바르면 안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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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참 고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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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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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온천수로 만든 사이다 비스무리한 음료수와 온천물에 삶은 댤걀.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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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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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참 특이해요. 원래 가운데 보이는 구슬로 막혀 있는데 그것을 누르면 구슬이 아래로 떨어지고 마실 때 음료수 양을 조절해 줘요. 구슬이 딸랑딸랑 소리내는 것도 재미있고 모양도 이뻐서 두 개 사가지고 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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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유노하나라고 하는, 온천에서 자라는 이끼(?) 비스무리한 것을 재배하는 곳이에요. 얘네가 피부에 그렇게 좋다네요.  상점에서 로션이며 뭐며 이것저것 많이 팔던데 우리는 하나도 안 샀다는.. 짠돌이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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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돈입니다 ㅎㅎ 삼십만원어치 환전했는데 받은 돈은 몇 장 안되어서 정말 허무했어요. 일본은 너무 물가가 비싸어 뭐 하나 사기가 쉽지 않더만요. 결국 망설이고 망설이다 기념품 같은 것도 별로 안 사서 돈을 거의 3분의 2는 남겨서 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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