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으로도 유명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인기 있는 유후인입니다. 그런데 이 쯤에서 사건 하나.. 제 케백이 메모리 카드가 1기가 짜리라 4백장 정도는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삼백장쯤 찍고 나니 메모리 용량이 없다는 거에요 ㅠ.ㅠ 좌절... 혹시나 해서 가지고 갔던 쿨픽스 4500으로 나머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역시 펜탁스와 니콘은 색감 차이가 나네요. 펜탁스 쪽이 좀더 부드럽고 여성적이라면 니콘은 좀 날카롭고 강한 느낌? 위에 일곱장이 케백이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고 아래 사진부터는 모두 쿨픽스로 찍은 거랍니다.
왼쪽 사진은 저 뒤에 남자가 멋져 보여서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
역시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상점들도 하나같이 예쁘더라구요. 이 곳도 역시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네요. 게다가 기념품은 하나도 사지 못했다는 -_-;; 고양이 인형 하나 사올껄.. 하는 후회가 밀려드네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여기 돌아다니면서 얼어 죽을 뻔 했어요. 그래서 조금 짜증스러웠던 곳. 다음에 따땃할 때 가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