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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786

행복해 해야할 무언가가 없다는 것이 이리 행복할 수가 없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왔던 탓인가. 학교에 가면 쉬고 앉아 있는게 불안할 지경이었다. 왜이리 됐노. -_- 하여간 그래서 요즘은 행복하다. 아무때나 일어나서 아무때나 밥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ㅎㅎㅎ 어제는 오빠가 연수시험 때문에 찻집에 가서 공부한다고 해서 따라 갔다가 오는길에 비가 와서 비를 쫄딱 맞고 왔다. ㅠ.ㅠ 그래도 혼자 맞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냐. ㅎㅎㅎ 아. 소리바다 서비스가 그립다. 그나마 소리바다 서비스 중단 되기 이틀전인가-_- 성시경 2집을 다운 받아 놓은 것이 정말 행운이다.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서 써봤는데 그래도 소리바다가 왔다다... 링크란에 보니 두줄로 늘어선 온라인 친구와 대조되는 오프친구 딸랑 세명.. 오프 친구가 .. 2002. 8. 6.
백수같은 나날.. 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컴을 몇시간이나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다 -_-;;; 컴으로 하는 건 없는데 앞에만 앉아있으면 시간이 어케 가는줄을 모르니. 한바탕 비가 와서인지 날이 시원해졌다. 이제야 좀 살 것 같네. 어제 밤만 해도 더워서 잠을 못잤는데... 야영 가서 느낀 건데 선생님들의 공통점 하나는 특히 초등선생님들의 공통점은 굉장히 튀고 싶어 한다는 것. 다들 자기 잘나신 맛에 사는 것 같다. 누군들 안 그러냐만은 그것은 타인들 앞에서 드러내느냐 안 드러내느냐의 차이. 낭중지추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주머니 밖으로 삐져 나오기 마련이다. 가만히 있어도 잘나심이 풍겨 나오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2002. 8. 5.
미워.. 누가 밉냐고? 피서객들이 -_- 머 오는 사람들도 고생이겠지만 여기 사는 사람들은 피서지 사는 죄값을 톡톡히 한다 매년 여름마다. 피서지 사는게 죄는 아닐텐데 -_- 울 나라도 좀 일년 열두달 나눠서 휴가들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여름 한 시즌 회사 텅텅 비는 것보다 일의 능률도 오르고 좋지 않을까 -0- 왜 꼭 단 2주동안 전 국민이 휴가를 가야 하는가. 으으으... 한 시간 거리를 5시간이 훌쩍 되도록 못오고 있는 신랑이 불쌍하기만 하다. ㅠ.ㅠ 2002. 8. 2.
으메 더운것 올들어 속초 날씨중 가장 더운 날이었다. 삼일째 접어들고 있는 일직을 했는데 어찌나 하루가 긴지.. 정말 긴긴 하루였다. 어찌나 할일이 없는지 이 찜통 더위에 교실청소까지 해따. 이정도면 얼마나 심심했는지 알꺼다. -_- 게다가 오후가 되니 다들 나가고 학교안에 덜렁 교감선생님과 나 뿐인데 쪼까 뻘쭘했다는.. 유휴~ 내일 일직 마지막이다.. 그러나.. 그 다음날은 무서운 야영이 기다리고 이따.. 200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