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writing786 퇴원 한달하고도 하루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어제 퇴원. 집에 오니까 좋구나~ 병원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달까? 아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재산이라는 것을.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정말로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고마웠고, 그 반대의 경우는 조금 서운하기도 했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에게. 당분간은 백수다. 쉬면서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회복해야겠다. 2009. 9. 2. 병원에 있어요.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져서 지금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언제 퇴원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블로그 관리는 안되겠네요. 모두들 건강할 때 건강 지키세요. 2009. 8. 13. a.m 5:20 언제부터인가 새벽 다섯시 이십분 쯤에 꼭 잠이 깬다. 초저녁에 잠이 들었든, 새벽이 훌쩍 넘어 잠이 들었든... 이상하게 새벽에 잠깐씩 잠이 깨는데 시계를 보면 그맘때쯤이다. 며칠 전 학교에서 야영을 갔을 때도 딱 그 때 잠이 깨더란. 그래서인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피곤하다.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는지 또 그 시간에 깨어서, 보통 같으면 다시 잠들었을텐데 일어나서 한 시간동안 거실에 앉아 있었다는... 늙었나.... 하루 종일 오빠랑 뒹굴거리다 밤바다 마실을 나가봤다. 여름이라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 여름밤의 분위기가 좋다. 엠티온 대학생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불꽃 놀이 하는 사람들. 그 틈에서 커피 한잔씩을 들고 나무 그네에 앉아서 철썩이는 파도를.. 2009. 7. 21. 방학 드디어 방학! 지난 금요일에 방학식을 하고 삼일째 놀고 있답니다 -_-;; 이번 방학은 연수가 하나 있어서 조금 바쁜 방학이 되겠지만 그래도 역시 방학은 즐겁네요. 그런데 방학 좋은 것도 이젠 다 옛날 얘기가 되는 건 아닐지. 뉴스에서 보셨을지 모르지만 초등학교도 방학에 보충수업-_-을 하라고 해요. 우리 학교도 약식으로나마 그 비슷한 걸 하기로 했답니다. 아.. 불쌍한 초딩들... 초딩들에게 방학을 허하라!!!!!!!!! 더불어 선생님들도 좀 쉬자고 ㅠ.ㅠ 이 나라 교육이 왜 이모양 이꼴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상식이 안 통하는 나라..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이제 삼일째 놀았고, 그래봐야 원래 노는 주말에다가 하루 더 놀았을 뿐인데 벌써 무료하네요. 신종 플루다 뭐다 해서 .. 2009. 7. 20. 이전 1 2 3 4 5 6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