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box/like59 태양의 여자 요근래 유일하게 챙겨보던 '태양의 여자'가 어제 끝났다. 처음 시작할 때는 별로 재미 없을 것 같아서 보지 않다가 볼게 없어서 보기 시작한 태양의 여자. 그런데 중반부터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꼬박꼬박 본방사수하게 만들더라 ㅎ 이하나는 많이 예뻐진 것 같고 김지수 연기도 좋았다. 한재석 아저씨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꽃미남 조각 외모를 자랑하시고~ (대사 치는 건 좀 어색.. 원래 말투가 그런가봐) 동우로 나오는 정겨운(이름도 정겨워라)은 영 내 스탈일도 아니고 김지수와는 정말 너무 안 어울려서 볼 때마다 참.. 안타까웠다. 어제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설마.. 했었는데 끝내 도영이는 죽은 것으로 결말이 났더군. 그냥 다 용서하고 행복하게 다 같이 잘사는 해피엔딩이면 수준이 떨어지나? 제목부터가 조.. 2008. 8. 1.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한동안 드라마를 끊었었다. -_- 사실 드라마를 아주 좋아하면서 일일이 챙겨보는 편은 아닌데 한번 꽂히는 드라마가 있으면 삶의 활력소가 될 정도로 폭 빠지는 경향은 있었다. 근래에 커피 프린스가 그러했고. 그런데 그 이후로 이렇다하게 내 맘에 드는 드라마가 없었다. 이산은 중반부 이후로 갑자기 재미있어져서 쭉 보고는 있는데 사극이라 막 기다려지고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는 말쌈. 그런데 요즘 정말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생겼다. '온에어'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원래 이런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를 좋아하는지라 딱 내 스타일에 맞아 즐겨 보고 있다. 먼저 '온에어'를 볼라치면! 솔직히 처음에 볼 때는 정말 유치한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다. 김하늘 잘난척하는 연기는 정말 진짜 성격 나오는 것 같아서 -_- 짜증스러.. 2008. 3. 24. 알쓰는 휴식중~ 방학이라 늘어지게 잠도 자고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 잘 놀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백수 체질인가봐요. 남들은 집에만 있으면 좀이 쑤신다는데 전 너무 좋거든요 -_- 살짝 심심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눈까지 오는 지금은 밖에 나가야 할 일이 없다는게 너무 좋네요 ㅎ 요즘 즐겼던 문화생활(?)에 관한 기록을 살짝 남겨 봅니다. 오락편> 프린세스 메이커 5 - 프린세스 메이커 한 번 안해보신 분은 없으실 거에요. 저도 2와 3는 정말 열심히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2는 대학시절에 했으니 정말 오래되었네요. 여기 블로그 말고 제 일기에 쓰기도 했지만 제가 겨울방학 하기 직전 무렵에 미연시에 잠깐 빠졌었거든요. 이것저것 하다가 프린세스 메이커 4를 다운 받아서 해보니 재밌는 거에요. 그래서 5가 나왔다는 .. 2008. 1. 11.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야기 책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통속적인 연애소설이나 눈물샘을 자극하는 로맨스 소설은 아예 싫어하는 편이구요. 예전에는 오 헨리같은 단편집을 주로 읽었어요. 워낙 끈기가 부족해서 장편소설은 시작은 해도 끝내기는 힘들었죠. 픽션 보다는 논픽션을 좋아하고 읽어서 지식을 늘일 수 있는 상식서 같은 책을 좋아합니다. 그런 제가 딱 맘에 들어하는 작가가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소설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논픽션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주 황당하기도 하지만 또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해요. 저는 그의 작품 중에서 '뇌', '타나타노트', '천사들의 제국' 그 외 단편집을 조금 읽었고 지금은 '나무'를 읽는 중입니다. 그의 책들은 사실 하나의 나무에서 뻗어나가.. 2007. 12. 29.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