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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diary89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사실 아래 포스팅에서의 피씨방 사건은 제가 가출하고 나서 쓴 글이랍니다 ㅎㅎ 신랑이랑 사소한 일로 툭탁거렸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짐싸들고 친정으로 가버렸거든요 -_-;;;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신랑이 데리러 왔고 어제 다시 친한척 하면서 집에 왔답니다 ㅋㅋ 생각 같아서는 한 일주일 친정에 눌러 있을까 했는데 말이에요 하하 예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싸움하고 나서 감정정리 또는 전환(?)이 너무 빨라진 것 같아요. 옛날에는 싸우고 나면 며칠동안 그 생각에 직장에 나가서도 우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싸운 후 일 분 뒤에도 개그 프로그램 보면서 히히덕거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_- 2007. 1. 15.
피씨방에서 정말 오랜만에 피씨방에 와 있어요. 집에 컴퓨터가 두 대나 되니 피씨방에 올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어찌어찌하여 오게 되었네요. 그런데 여기 모니터가 왜이렇게 반딱반딱하고 좋은지 +_+ 요새 모니터는 이렇게 좋은가요? 사진들도 엄청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우리집 모니터도 산 지 얼마 안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ㅠ.ㅠ 제 홈페이지 배경색이 #f9f9f9 라서 울집에서는 거의 흰색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는 본문칸이랑 확연하게 구분되는 것이 이게 과연 모니터의 차이구나! 라는게 느껴집니다요. 아.. 그런데 피씨방 온지 한 이십분 지나니까 정말 할 게 없네요. 게임을 할 것도 아니고... 예전엔 엠에쎈 켜놓고 아는 사람들이랑 수다도 많이 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 컴퓨터에서 사라진 엠에쎈.. 싸이에 들어가봐.. 2007. 1. 13.
짧은 여행 짧은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신랑이 쉬는 날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어디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관광이나 구경을 간다기 보다는 집에서 벗어나 호젓하게 쉬고 싶은 이유가 큽니다. 그래서 좀 괜찮은 펜션을 며칠동안 알아보았는데 양평의 '생각속의 집' - 꽤 유명한 곳이죠? 딤채 선전도 찍었고 - 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그중 낮은 가격의 룸을 알아보니 17만원 정도.. 기분이다 하고 한번 쏠려고 했는데 정작 예약하려고 결제금액을 보니까 허걱!!!! 이십육만사천원이라고 나오는 거 있죠 --;; 성수기 가격에다 (한겨울에 볼것도 없는 양평이 왜 지금이 성수기인지 모르겠지만), 부가가치세 10프로가 붙어서 그 가격이더군요. 참내.. 돈이 덤비는 것도 아니고.. 당장 포기했죠. .. 2007. 1. 1.
드뎌 질렀다!!! 아... 드디어 나도 이제 dslr 유저가 된다~~ ㅎㅎ 펜탁스 k100d로 오늘 확 질렀음. 사실 더 좋은 디카를 사고도 싶었지만 그럴 경제적 여유도 없고 -_- 케백이가 평들이 다들 좋더라구. 펜탁스 색감에 대한 왠지모를 애정도 있고해서~ 이거 결제하는데 isp인증하구 인증서 결제가 안돼서 한 여섯번 시도하는데 돌아가실뻔 했음. 아.. 기대만빵~~~ 신난다 흐흐흐흐흐흐 2006.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