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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box245

살 빠진 이소라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 퍼왔다. 우와 이소라~~~ 18킬로그램 감량 했다고. 사실 이소라 보면서 얼굴이 워낙 이뻐서 살빠지면 정말 이쁘겠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살이 빠지면 얼굴살도 같이 빠진다는게 문제지.. 얼굴을 다 드러내서 그런지 몰라도 얼굴살이 없으니 나이가 들어보인다.. 예전의 통통하던 이소라의 분위기도 좋았는데.. 이금희 아나운서도 그렇고 왜 요즘 다들 굶어서 살뺐다고 하는지. 나도 낼부터 당장 굶어야 하나 -_- 건강을 위해서라면 모르지만 꿋꿋하게 글래머러스(?) 한 몸매를 자랑하던 그녀들이 앞다투어 살을 쪽쪽 빼는 걸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하다. 살찐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 설 자격도 없다는 말인가. 너도 나도 몸짱에 S라인에 배에 새겨지는 왕짜에 열광하는 요즈음 나홀로 반기.. 2005. 11. 3.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토요일 심야로 봄. 역시나 소문대로 따뜻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라고들 하는데 여러 커플들의 옴니버스 형식이라는 것만 빼고는 그다지 비슷한 점은 없는 듯. 러브 액츄얼리가 좀더 사랑에 대한 밝은 이미지만을 부각시켰다면 내 생애.. 는 사랑을 부각시키기 위한 비극적인 설정들이 많았던 것 같다. 너무나 가난한 부부가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다른 아이를 유괴하는 설정이라거나.. 연예인을 좋아하던 아이가 자살기도를 한다거나.. 하는 등등. 그래도 상영 시간 내내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는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이번 영화로 황정민씨에게 놀라버렸음. 어쩌면 연기가 그렇게 자연스러운지. 그런 캐릭터의 남자라면 무지 사랑스러울듯 하하 엄정화도 지나친 성형으로 얼굴이 이상해지고는 있지.. 2005. 10. 30.
장미빛 인생 꼭꼭 챙겨보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그나마 볼만하다고 생각했던 드라마. 신파조의 내용이 보기 싫어서 가능하면 보지 않으려고 했었다. 처음에 너무 불륜커플이 많이 등장해서 그것도 짜증났었고. 그런데 오늘 보면서 어찌나 슬프던지.. 눈물이 저절로 줄줄줄.. ㅠ.ㅠ 손현주의 연기 정말 일품이다. 최진실도 이번 드라마로 재기 성공! 그러게 평소에 아내에게 좀 잘하지. 요즘엔 부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광수생각에 그런 만화가 있었지. 사람에게 주는 상처가 못이 되어 가슴에 박히고 하나하나 그것을 만회한다 해도 못이 뽑힌 자리는 그대로 남는다는... 어차피 인간관계 다 마찬가지겠지만 부부 사이에서는 특히 더 한것 같다. 아무리 부부라 해도 씻을 수 없는 상처는 있는 법. 최고의 복수는 암에 걸리는 .. 2005. 10. 27.
유부남, 유부녀 헌장 -_- 이거 아주 마음에 든다. 여자가 쓴거 아냐? ㅎㅎ 나 이대로라면 다 지켜줄 수 있어~~~~ 유부남 헌장 정말 잘 썼구나~ 1번.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암... 뭐 티비를 별로 좋아하지도 많이 보지도 않지만 난 내가 보고 싶은 거 봐야 한다. 2번. 당근이지~~~ 뭐 연예인 누구가 이쁘다 정도는 봐줄수 있어. 나도 그러니까 ;; 3번. 아유.. 어쩜 이렇게 옳은 말씀만. 돌이 씹혀도 스마일~~~ 4번. 뭐.. 샤워까지는 안 바래요 ;; 나도 귀찮아서 빼먹는걸 ㅎㅎ 5번. 네네 매주 그러기는 본인도 피곤하니.. 가끔 기분전환을 좀 해야지~ 6번. 당근! 맞벌이 부부에게는 필수! 내가 일하는 것도 힘들지만 나는 일하는데 놀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씀. 7번. 그럼요~ 아내와 함께 즐거운 .. 200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