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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유부녀 헌장 -_-

by 알쓰 2005. 10. 27.

이거 아주 마음에 든다. 여자가 쓴거 아냐? ㅎㅎ
나 이대로라면 다 지켜줄 수 있어~~~~

유부남 헌장 정말 잘 썼구나~
1번.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암... 뭐 티비를 별로 좋아하지도 많이 보지도 않지만 난 내가 보고 싶은 거 봐야 한다.
2번. 당근이지~~~ 뭐 연예인 누구가 이쁘다 정도는 봐줄수 있어. 나도 그러니까 ;;
3번. 아유.. 어쩜 이렇게 옳은 말씀만. 돌이 씹혀도 스마일~~~
4번. 뭐.. 샤워까지는 안 바래요 ;; 나도 귀찮아서 빼먹는걸 ㅎㅎ
5번. 네네 매주 그러기는 본인도 피곤하니.. 가끔 기분전환을 좀 해야지~
6번. 당근! 맞벌이 부부에게는 필수! 내가 일하는 것도 힘들지만 나는 일하는데 놀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씀.
7번. 그럼요~ 아내와 함께 즐거운 쇼핑을!!
8번. 이런 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저녁 먹고 들어 올 일이 있으면 좀 빨리빨리 연락 해주길.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해줘야지.
9번. 아마 나무랄 일이 없을껄? 난 전화로 수다떠는 거 아주 싫어함. -_-
10번. 당근 당근!!!! 육아는 부모가 함께~



유부녀 헌장 중에서.
1번. 음.. 사랑스러운 일로 기쁘게 해주는 일이 있....나? ㅎㅎ 하여간 노력하겠소.
2번. 칭찬.. 이거 내가 좀 약하지.. 그러나 이것도 노력하겠소.
3번. 헐.. 안아주라고? 뭐 남편이 좋아한다면야 -_-;;
4번. 아깝긴 하지만.. 유부남 헌장 3번에 위배되지 않소!
5번. 과민반응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궁금한 걸 어떡하오. -_-
6번. 네~~~~~
7번. 네.... -_-;;
8번. 예의를 갖추는 옷차림은 어디까지인지?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지는 않소.
9번. 옆집 남자 누군지 모르고 비교될만하게 잘하는 친구남편이 없소 -_- (친구들 미안 ㅎㅎ)
10번. 내편이야~ 내편이야~ 내편이야~~~ 하루에 백만번씩 주문을 외게 하리다.


이거만 잘 지키면 가정의 평화가 유지되는 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