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box/blurblur77

[펌] 이런 남자가 좋아요! 1. 같이 싸우던 도중에도 갑자기 나를 확 끌어다 안으며"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내귀에 속삭여줄수있는남자 -> 오빠가 이런다면 당장 '변태다!!' 하고 때려줄 거 같음 -_- 2. 스포츠를 좋아하며 건강하여 내게 100미터 달리기 전속질주로 달려 올 수있는남자 -> 스포츠 좋아하는 남자는 멋지긴 하지. 그치만 나한테도 그걸 강요하면 싫어요. 3. 평소에 눈물이 많아서 내가 옆에서 위로해줘야 하는 남자 -> 눈물 많은 남자 울 오빠 ㅎㅎ 드라마나 거 왜 입양아 부모 만나는 류의 프로그램 볼때마다 운다 -_- 내가 그래서 많이 위로.. 가 아니라 놀려준다 ㅋㅋ 4. 부시시한 모습일지라도 항상 은은한 향기가 나는 남자 -> 담배 냄새만 안나도 좋겠소. --;; 5. 비싼 선물보다도 그의 주머니에서 작고 앙.. 2006. 3. 15.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눈이 오는 한 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 사 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 역에서 서 있겠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고도 당신의 피로한 어깨를 느끼겠습니다. 당신이 들어오는 당신의 집에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게 냄새로, 때로는 보리차 끓이는 냄새로, 때로는 만개한 소국들의 향내로, 때로는 진한 Chanel의 향기로....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아도 당신이 늦게까지 불 켜놓은 당신의 방에서 담배연기 자욱해 하며 책을 볼때, 나는 슬며시 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미모와 외모로서 당신 곁에 잠시 머무르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나는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 듯, 없으면 서운한 그런 맘 편한 얘기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아.. 2006. 3. 11.
남편을 어떻게 부르지? 내 경우부터 말하자면 난 '오빠'라고 부른다. 이건 우리가 대학교때 만나서 선후배 사이로 지냈기 때문에 뭐 어쩔 수 없이 입에 붙어버린 케이스랄까. 그리고 많은 부부들이 오빠, 동생으로 시작해서 여보, 당신으로 간다지 않은가 ㅋㅋㅋ 뭐.. 여보, 당신으로 부를 날이 올지는 모르겠소만, 애 낳고서도 오빠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 그래서 어떤 아줌마들은 남편을 누구 아빠도 아닌 그냥 '아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더만.. (친정아빠랑 같은 자리에 있으면 둘 다 돌아볼꺼 아니냐구 -_-) 개인적으로 '누구씨'라고 부르는 커플이 젤 신기하다. 그렇게 부르면서 정이 들 수 있을까? 2006. 3. 3.
'최근에' 문답 최근에 했던 일들 문답이라네요. 블랑이네서 보고 심심해서 나도 한번~ 1. 본 영화는? 어제 밤 컴퓨터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을 봤음. 재밌더라~ 리뷰를 조만간 올릴 예정. 2. 구입한 음반? or MP3파일은? 다운 받은 건.. 성시경의 두사람 3. 울어본적은? 지난주던가. 4. 때목욕은? 그저께. 5. 크게 당황한 적은? 없음 6. 빌려본 비디오는? 없음 7. 통화한 번호는? 신랑 8. 만난 친구는? 친구는 만난지 한달 넘은거 같고 어젠 같은 학교 샘들끼리 회식. 9. 방문한 웹사이트? 내 홈, 태터 센터, 구독기에 있는 홈들 매일 들름.. more.. '> 10. 구입한 옷? 신랑 스웨터 11. 구입한 신발? 굽이 좀 높은 운동화 12. 찍은 사진? 지난 주에 용평스키장 가서 찍음 1.. 200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