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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box/blurblur77

90년대 가수들의 컴백 한 때는 참 음악을 좋아하고 라디오를 듣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는데 언제부턴가 음악을 멀리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좋은 음악이 있어서 듣다가도 십분, 이십분 듣다 보면 어느새 소음처럼 느껴져서 꺼버리거든요. 제 감성이 메말라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요새 음악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요즘 90년대 맹활약하던 가수들이 하나둘 티비에서 다시 보이던데 참 반갑더라구요. 얼마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왔던 '현진영'은 우리 나라의 힙합 1세대 가수였죠. '흐린 기억속의 그대' 는 정말 명곡이 아닌가 싶어요. 시상식 같은 프로그램에서 많은 가수들이 그 노래를 불렀지만 현진영만큼 잘 부르는 가수는 보지 못했어요. 물론 자기 노래라 그랬겠지만 댄스가수이었을지라도 가창.. 2007. 2. 15.
이런 저런 이야기 열대어들이 계속 사망-_-하는 바람에 새로운 종으로 공수 해왔습니다. 이름은 블랙테트라. 키우던 카디널 테트라보다는 크기가 좀 크지만 꽤 예쁘네요. 이렇게 선명하게 찍기가 힘든데 어떻게 한 컷 건졌습니다. --;; 아빠가 계신 병원 앞에 전구 장식이 넘 이쁘길래 찰칵! 다행히 아빠는 상태가 좋아지고 계시답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줄 적었는데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_^ 2006. 12. 14.
당분간 이사 보류 릿츠님의 도움으로 티스토리로 이사하려고 했었는데 잘 안되네요. 이것저것 걸리는 것도 많고 사실 지금은 제가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픈 상태라서 신경쓸 여유가 없어요. 당분간은 이사 보류입니다. 그러니 글 남기셔도 되요 ㅎㅎ 아빠 병문안 관계로 병원을 들락거렸더니 하는 일도 없이 피곤하기만 해서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잔거 같아요. 병원 가 보니까 왜 그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지금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2006. 12. 10.
잡지 그리고 붕어빵 사정이 생겨 안 사던 여성잡지를 사게 되었다. 흔히 미용실에서 보는 그 잡지.. 근데.. 진짜 볼 거 없다 --;; 인테리어 정보나 패션정보는 예전보다 훨씬 줄은 것 같더라. 온통 광고광고.. 그나마 가계부 하나 건진 걸로 위로. 올해부턴 가계부 좀 써볼까나? 내가 쓰긴 귀찮고... 오빠더러 쓰라고 해야겠다 ㅋㅋㅋ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사먹은 붕어빵. 겨울엔 가끔씩 붕어빵 좀 먹어줘야 한다. 맨 위에 보이는 건 미니붕어빵이라는 데 꽤 귀엽더군. 그런데.. 먹다가 뜨거운 팥 때문에 홀라당 데일뻔 했음 -_- 갓 구워나온 붕어빵 드실 땐 조심하시길.. 요 며칠 블로그 관리하기가 너무너무 귀찮았다. 그냥 다 접고 잠수하고 싶었달까? 포스팅 하고 싶은 것이 여러개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런 거 해서 뭐하나 싶기도 .. 2006.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