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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런 남자가 좋아요!

by 알쓰 2006. 3. 15.
1. 같이 싸우던 도중에도 갑자기 나를 확 끌어다 안으며"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내귀에 속삭여줄수있는남자
-> 오빠가 이런다면 당장 '변태다!!' 하고 때려줄 거 같음 -_-

2. 스포츠를 좋아하며 건강하여 내게 100미터 달리기 전속질주로 달려 올 수있는남자
-> 스포츠 좋아하는 남자는 멋지긴 하지. 그치만 나한테도 그걸 강요하면 싫어요.

3. 평소에 눈물이 많아서 내가 옆에서 위로해줘야 하는 남자
-> 눈물 많은 남자 울 오빠 ㅎㅎ 드라마나 거 왜 입양아 부모 만나는 류의 프로그램 볼때마다 운다 -_-
내가 그래서 많이 위로.. 가 아니라 놀려준다 ㅋㅋ


4. 부시시한 모습일지라도 항상 은은한 향기가 나는 남자
-> 담배 냄새만 안나도 좋겠소. --;;

5. 비싼 선물보다도 그의 주머니에서 작고 앙증맞은 머리핀을 꺼내 며 "니가 생각나서 샀어" 라는 말과함께 내게 건내줄수 있는남자
-> 앙증맞은 머리핀 다 필요없소. 비싸면 그저 좋소 ㅎㅎ

6. 어린아이처럼 컴퓨터 게임할때 핸들과 몸이 같이 움직이며 보너스 먹 었다고 좋아하는남자
-> 누가 뭐래도 이건 울 오빠 싱크로율 이백프로. 좋아해야 하는 거야? -_-

7. 비싼 점심값을 내면서 내게 커피값을 내도록 배려해주는남자
-> 비싼 점심값을 내면서 커피값도 내는 남자여야지~

8. 내가 오랜만에 밥사준다 뭐가 먹고싶냐 했을때 비싼 양식집보다는 동 네 분식집에서 떡볶이에 순대가 얼마전부터 먹고싶었노라 하는남자
-> 원래 양식 싫어하오. --;; 글고 밥은 사달라고 하지 않고 해달라고 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