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도 지나고..
이번 스승의 날은 조용히 지났다.
작년에는 고학년이라 녀석들이 파티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3학년 아기들은 암것도 모른다 ㅎㅎㅎ
그래도 꽃도 주고 나름대로는 신경썼더만.
제일 기억에 남은 선물은 엄마가 요구르트 장사를 하시는데 엄마한테 만원주고 샀다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헥헥)" 20여개.
ㅋㅋ 너무 고맙더라. 남자아이였는데 항상 느리고 딴짓을 잘해서 맨날 구박만 줬는데 미안터라.
글고 작년 아이들이 편지를 줬는데 참 고마웠다. 짜식들..
오빠가 조용필 콘서트 티켓을 사놓았다고 해서 부랴부랴 저녁에 다시 강릉으로 갔었다. 사실 조용필 노래는 좋아하는 것도 없었고 목소리도 별로라고 (개인취향)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다르더라.
2시간 30분여 동안 혼자 노래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
거장이라는 말이 괜히 붙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조용필 노래는 자기만의 스타일이 정말 확실하다.
가사도 정말 철학적이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보라..
그리고 아줌마 열성팬들의 모습도 봤다.
정말로 '기도하는~' 하니까 관객석에서 "꺄악~~~" 하는 소리가 조건반사로 나오더구만 ㅎㅎㅎㅎ
암튼 기대이상으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당.
그리고 오는 길에 들른 새로 생긴 레스토랑도 맘에 들었고.
일요일에는 청소를 또 한판 해주고 이마트가서 쇼핑하고 엑스포 들러서 순대랑 닭꼬치먹고 왔다.
아.. 요새는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이렇게 놀고 있으면 방학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심하게 든다니까..
내일은 학교 가는날. 정신차려!
이번 스승의 날은 조용히 지났다.
작년에는 고학년이라 녀석들이 파티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3학년 아기들은 암것도 모른다 ㅎㅎㅎ
그래도 꽃도 주고 나름대로는 신경썼더만.
제일 기억에 남은 선물은 엄마가 요구르트 장사를 하시는데 엄마한테 만원주고 샀다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헥헥)" 20여개.
ㅋㅋ 너무 고맙더라. 남자아이였는데 항상 느리고 딴짓을 잘해서 맨날 구박만 줬는데 미안터라.
글고 작년 아이들이 편지를 줬는데 참 고마웠다. 짜식들..
오빠가 조용필 콘서트 티켓을 사놓았다고 해서 부랴부랴 저녁에 다시 강릉으로 갔었다. 사실 조용필 노래는 좋아하는 것도 없었고 목소리도 별로라고 (개인취향)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다르더라.
2시간 30분여 동안 혼자 노래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
거장이라는 말이 괜히 붙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조용필 노래는 자기만의 스타일이 정말 확실하다.
가사도 정말 철학적이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보라..
그리고 아줌마 열성팬들의 모습도 봤다.
정말로 '기도하는~' 하니까 관객석에서 "꺄악~~~" 하는 소리가 조건반사로 나오더구만 ㅎㅎㅎㅎ
암튼 기대이상으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당.
그리고 오는 길에 들른 새로 생긴 레스토랑도 맘에 들었고.
일요일에는 청소를 또 한판 해주고 이마트가서 쇼핑하고 엑스포 들러서 순대랑 닭꼬치먹고 왔다.
아.. 요새는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이렇게 놀고 있으면 방학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심하게 든다니까..
내일은 학교 가는날.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