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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휴우

by 알쓰 2002. 9. 8.
저번주는 그냥 정신이 없었던 거 같다.
아무리 있던 학교였다지만 학교가 바뀌니 나름대로 적응도 하고 그러니라고.
금요일에 학년에서 환영회를 했는데 회식도 일이라고 이제는 피곤해서 못놀겠다 -_-;; 늙었다;;
가끔 내가 정말 이상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남들은 그렇게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일들에 공감하지 못하는 걸까. 같이 좀 신나고 재미있으면 세상이 훨씬 더 즐거워질텐데.. 휴우..
엄청난 이성의 힘이 감성을 제압하는 거냐 -_-;;
울트라슈퍼초강력짱 이성 파워 얍~ 켁 -_-
아니여.. 그건 아닌데. 사실 알고보면 나란 사람 무척 감성적인 사람인데 흐흐
하여간 공감대를 나눌 사람을 찾기가 지극히 어렵다는 것이 나라는 사람의 문제다 흐흑
날씨 울트라캡숑짱으로 좋은 일욜이고나.
아까 엑스포 공원에 잠깐 바람쐬러 갔는데 수해의 여파가 아직도 크다. 진흙덩어리에 먼지만 털썩털썩..
정상이 되려면 아무래도 한달은 있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