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장난 아니었다.
오후까지는 그냥 비가 많이 온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엄청나게 굵어지더니 쏟아붓는 듯 내리는것. 다른 곳에 계시던 아빠가 걱정되서 차를 끌고 나왔는데 곳곳에 도로가 유실되고 침수되어 갈 수가 없는 거였다. 우리 차도 하마터면 도로 가운데 설뻔했다. 어찌나 장난 아니던지.
속초 살면서 비 그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봤다.
급기야 저녁 일곱시경인가 정전이 되어부렀다.
아. 전기 안 들어오니까 진짜로 할일 없더라.
왜 옛날에 애기가 많이 태어났는지 알겠더군만 -_-
하여간 아파트 일층 주차장까지 침수 위험이라고 방송 나오고 지하 주차장에 물차고 해서 난리가 아니었다. 창문으로 내다보면 도로가 인도까지 물이 차올라 시시각각 위태위태 해보였다.
그렇게 빗소리를 들으며 어찌하여 잠들고 아침에 깨었는데도 여전히 정전.
낮 열두시경인가 전기는 들어왔는데 인터넷은 먹통인기라. 텔레비전도 안나오고 ㅠ.ㅠ
하루종일 심심해서 잠만 내리잤다.
아파트 주변은 온통 토사천지로 발 디딜틈이 없고.
씨디로 영화보고 자고 먹고 하다가 진짜 심심해서 밤에 동네앞 피씨방에 왔더니 오분전부터 인터넷이 된단다. 신나서 하다가 오초만에 또 정전되고 이게 두번째 정전뒤에 글 남기기 성공한 거다.
오오.. 살다살다 속초에 물난리 나는 건 처음봤다.
그나저나 전국 곳곳에 피해가 막심하던데..
자연재해란 것이 정말 무섭다는 거 온몸으로 느꼈다. 우어...
오후까지는 그냥 비가 많이 온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엄청나게 굵어지더니 쏟아붓는 듯 내리는것. 다른 곳에 계시던 아빠가 걱정되서 차를 끌고 나왔는데 곳곳에 도로가 유실되고 침수되어 갈 수가 없는 거였다. 우리 차도 하마터면 도로 가운데 설뻔했다. 어찌나 장난 아니던지.
속초 살면서 비 그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봤다.
급기야 저녁 일곱시경인가 정전이 되어부렀다.
아. 전기 안 들어오니까 진짜로 할일 없더라.
왜 옛날에 애기가 많이 태어났는지 알겠더군만 -_-
하여간 아파트 일층 주차장까지 침수 위험이라고 방송 나오고 지하 주차장에 물차고 해서 난리가 아니었다. 창문으로 내다보면 도로가 인도까지 물이 차올라 시시각각 위태위태 해보였다.
그렇게 빗소리를 들으며 어찌하여 잠들고 아침에 깨었는데도 여전히 정전.
낮 열두시경인가 전기는 들어왔는데 인터넷은 먹통인기라. 텔레비전도 안나오고 ㅠ.ㅠ
하루종일 심심해서 잠만 내리잤다.
아파트 주변은 온통 토사천지로 발 디딜틈이 없고.
씨디로 영화보고 자고 먹고 하다가 진짜 심심해서 밤에 동네앞 피씨방에 왔더니 오분전부터 인터넷이 된단다. 신나서 하다가 오초만에 또 정전되고 이게 두번째 정전뒤에 글 남기기 성공한 거다.
오오.. 살다살다 속초에 물난리 나는 건 처음봤다.
그나저나 전국 곳곳에 피해가 막심하던데..
자연재해란 것이 정말 무섭다는 거 온몸으로 느꼈다. 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