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8 #영월여행 - 엘솔의 아침식사 엘솔에서는 아침식사를 무료로 서비스해 주고 있어요. 간단한 토스트와 계란부침, 소시지, 커피와 차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있었어요. 직접 만든 빵도 내어 주셨구요. 특히 커피가 어찌나 맛있는지 두 잔이나 마시고 왔네요. 구루프 네 개를 머리에 꽂으시고 ㅋ 우아하게 아침을 준비해주시던 펜션 아주머니가 인상 깊었어요. 단, 먹은 접시와 찻잔은 직접 설거지해야 해요. ^^ 2010. 5. 10. #영월여행 - 펜션 {엘솔}의 아침 영월여행의 주목적지가 별마로 천문대였기 때문에 그 근처에 있는 펜션으로 찾아보다가 발견한 엘솔 펜션. 그런데 알고보니 천문대와는 꽤 거리가 있어서 신랑한테 욕먹었다는 ㅋㅋ 위치가 아주 외진 곳이라 조용히 쉬었다 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저희는 천문대 일정때문에 낮에 잠깐 짐만 놓고 밤에야 들어갔다가 다음날 점심쯤에 나왔기 때문에 좀 아쉬웠지요. 천문대 보고 밤늦게야 들어와서 펜션 구경은 별로 못하고 다음날 아침을 맞았는데 아침에 창문 열고 감동했어요. 테라스 전경이 어찌나 멋있던지~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에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 잊을 수 없는 아침이었네요. 참, 인테리어도 제 맘에 쏙 들었어요. 요즘 펜션들 꽃무늬 벽지에 레이스 커튼에 너무 정신 없잖아요. 커튼이며 침구며 작은 소.. 2010. 5. 9. #영월여행 - 선암마을(한반도 지형) 한반도를 닮은 지형 모습으로 1박 2일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던 선암마을. 티비에서 너무 많이 봤던지라 그다지 감흥은 없었어요. -_-마실삼아 하루에도 두세번 이 곳을 들르는 것 같은 포스의 우리집 아자씨.. 별명을 영농후계자라 붙여주었다.;; 2010. 5. 8. #영월여행 - 화석 박물관, 곤드레밥 5일이나 되는 단기방학을 맞은 우리 부부는 이대로 황금연휴를 흘려 보내기 싫어(사실은 나 혼자 생각이었음 ㅋ) 급히 여행지와 숙박지를 정해 1박 2일 영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여행 일정도 짜지 않았고 막연히 어디어디 들러봐야겠다 머리 속으로만 정해 놓고 떠났어요.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화석 박물관. 사실 입장료 4천원이 아까울만큼 그다지 볼 건 없었지만, 강 옆에 자리 잡은 위치는 참 좋더군요~ 펜션에 짐을 풀고 점심 먹으러 다시 나왔어요. 펜션 아주머니가 추천한 곤드레밥. 그럭저럭 먹을만 ^^ 2010. 5.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