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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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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쓰 2003. 4. 10.
왜사는지 모르겠다.
박소연 너 왜 사니.
뭘 위해 사니.
무슨 낙으로 사니.
누굴 믿고 사니.



갑자기 풍덩 빠져든 우울의 심연.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