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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기

by 알쓰 2004. 1. 26.

구정 다음날 서울에서 대학 졸업하고 6년만에 대학동기를 만났다.
(유일한 여자 졸업동기 정주양^^)
그래도 엠에쎈으로 대화도 하고 사진도 봐와서인지
마치 어제 만난양 자연스럽게 수다도 떨고~ 무지 반가웠음.
이름 처음 듣는 커피숍에서 찍은 사진들.
내가 디카를 차에 두고 내려서 정주의 오백만화소(부럽) 디카로 찍었다.

오른쪽 사진은 셋이 셀프찍다 실패한 것 ㅎㅎ
역시 서울에 가니 디카족들이 많더라는.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디카 내놓고 셀프 찍고 있더라.
촌구석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라 재밌었음 ㅎㅎ

밤마다 포즈를 연구한다는(-_-a) 정주양의 멋진 포즈와 열심히 들어주는 정주.
그리고 멋진척하며 말하는 설정맨 ㅎㅎ


암튼 너무너무 반가운 만남이었다.
글고 한가지 더욱 놀랐던 건... 요즘 젊은이-_-들의 거침없는 애정행각.. 그거 구경하느라 눈돌아가는줄 알았음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