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1 무제 1. 신종플루 : 신랑이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완치되었답니다.. ;; 티비에서 다들 신종플루, 신종플루 떠들 때만 해도 그저 남의 얘기로만 생각했었는데 바로 내 가족이 걸리고 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처음엔 열도 없이 목이 아프다고 해서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며칠 있으니 열나고 몸살나고, 두통까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어요. 결과는 이틀뒤에 나왔는데 혹시 모르니 타미플루를 처방해주더라구요. 약 먹고 하루쯤 뒤인가 양성이라고 문자가 띠링... 허걱.. 그때부터 눈물겨운 신랑의 독방 생활 --;; 컴퓨터방에서 하루종일 먹고 자고-_- 마스크 끼고 대화도 잘 못하고... 건강한 사람은 조금 앓고 낫는다지만 저한테 옮기는게 더 무서워서 같은 집안에 살면서 남남처럼 지냈습니다 -_- 그렇게 일주.. 2009.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