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
  • 2009. 11. 16. 11:58
  • 1. 신종플루 : 신랑이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완치되었답니다.. ;; 티비에서 다들 신종플루, 신종플루 떠들 때만 해도 그저 남의 얘기로만 생각했었는데 바로 내 가족이 걸리고 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처음엔 열도 없이 목이 아프다고 해서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며칠 있으니 열나고 몸살나고, 두통까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어요. 결과는 이틀뒤에 나왔는데 혹시 모르니 타미플루를 처방해주더라구요. 약 먹고 하루쯤 뒤인가 양성이라고 문자가 띠링... 허걱.. 그때부터 눈물겨운 신랑의 독방 생활 --;; 컴퓨터방에서 하루종일 먹고 자고-_- 마스크 끼고 대화도 잘 못하고... 건강한 사람은 조금 앓고 낫는다지만 저한테 옮기는게 더 무서워서 같은 집안에 살면서 남남처럼 지냈습니다 -_-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석방;;;되었어요 하핫 저한테 옮기지도 않았고 건강하게 나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신랑 같은 경우는 학교에 환자들이 많다보니 옮은 모양인데 전염력이 상당한 거 같아요. 정말 다들 조심, 또 조심하세요!

    2. 내사랑 김현중 : 저 요즘 아이돌에 중독되었나봐요. -_- 따블에스오공일 ㅎㅎ 애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제가 많이 아끼는;; 현중이가 매일 티비에 나오니 이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냥 얘는 얼굴만 보고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엔돌핀이 무한생성되네요 -_- 현중아 누나가 정말 격하게 아낀다!!!!!!!!!! 요즘엔 샤이니도 어찌나 이쁜지.. 누난 너무 예뻐 할 때만 해도 그저 애기들이거니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기여워 죽겠음 ㅎ

    3. 미남이시네요 : 근래 들어 유일하게 본방사수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 고공행진하는 선덕여왕도 전 안보거든요. 그런데 요 '미남'은 너무 재밌네요. 감정이입까지 해가면서 --;; 열혈시청중. 박신혜양 남장한 모습이 좀 말이 안되지만(누가 봐도 여자로 보임 ㅎ) 그냥 딱 내스타일이에요. 어째 나이 들면서 점점 초딩화되어 가는 것 같지만 젊게 사는 게 좋잖아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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