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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왜이러냐..

by 알쓰 2002. 10. 22.
사는게 정말 왜이러냐..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왜이렇게 날마다 전쟁이고 날마다 힘빠지는 일만 있는건지.. 정말 그만두어야 하는걸까.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만 같다.
교실에 들어서기가 무섭다.
아이들이.. 아이들 같지가 않다.
어찌나 영악하고 어찌나 어른들을 기만하는지.
내능력으로 그들을 다스리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휴우.. 언제쯤이나 능력있는 교사 소리 들어보려나.
그냥. 관두는게 나은 선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