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의 교통수단은 택시다.
울집이 워낙 교통이 안 좋아서 버스도 두대 밖에 안다니고 그것도 삼십분마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요새는 아예 출퇴근을 택시로 하고 있다는 -_-;;
하여간 오늘도 짐이 있어서 학교앞에서 택시를 잡았는데 갑자기 뒷차가 앞으로 가더니 거기서 여자애들이 내렸다.
알고보니 작년에 졸업한 옆반 아이였다.
그런데 이아이가 나를 보더니 '선생님! 내려요!' 하고 계속 소리치는 것.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왜저러나 했는데 떠나는 차 뒤에 대고 그애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저 기사 술 먹었어요! 얼른 내려요!!~~"
허걱!!!!
어찌나 애절하게 외쳐대는지 갑자기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렇다고 당장 내릴수도 없고 아저씨 눈치를 살피는데 아무말도 없이 묵묵부답.
소심한 나는 큰 고민에 휩싸였다.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러다 내일 조간신문을 장식하는건 아닌가 하는.. 모교사 음주운전택시 타고 가다 어쩌구....-_-;;
그 택시에 앉아 있는 몇분 동안 정말 너무 무서웠다.
게다가 이 택시는 대부분 다른 택시는시내가 막히기 때문에 돌아가는데도 계속 시내방향으로 가는 것이었다.
안되겠다 싶어 중간에서 내렸다.
기사는 아무말이 없었다..
휴우... 내리고 한숨을 쉬었다.
아.. 정말 세상 무서워서 어서 면허따서 운전하고 다녀야지 ㅠ.ㅠ
좋은 기사분도 많이 계시지만 한번씩 이런 일 겪으면 정말 대중교통 타고 다닐수가 없다..
울집이 워낙 교통이 안 좋아서 버스도 두대 밖에 안다니고 그것도 삼십분마다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요새는 아예 출퇴근을 택시로 하고 있다는 -_-;;
하여간 오늘도 짐이 있어서 학교앞에서 택시를 잡았는데 갑자기 뒷차가 앞으로 가더니 거기서 여자애들이 내렸다.
알고보니 작년에 졸업한 옆반 아이였다.
그런데 이아이가 나를 보더니 '선생님! 내려요!' 하고 계속 소리치는 것.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왜저러나 했는데 떠나는 차 뒤에 대고 그애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저 기사 술 먹었어요! 얼른 내려요!!~~"
허걱!!!!
어찌나 애절하게 외쳐대는지 갑자기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렇다고 당장 내릴수도 없고 아저씨 눈치를 살피는데 아무말도 없이 묵묵부답.
소심한 나는 큰 고민에 휩싸였다.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러다 내일 조간신문을 장식하는건 아닌가 하는.. 모교사 음주운전택시 타고 가다 어쩌구....-_-;;
그 택시에 앉아 있는 몇분 동안 정말 너무 무서웠다.
게다가 이 택시는 대부분 다른 택시는시내가 막히기 때문에 돌아가는데도 계속 시내방향으로 가는 것이었다.
안되겠다 싶어 중간에서 내렸다.
기사는 아무말이 없었다..
휴우... 내리고 한숨을 쉬었다.
아.. 정말 세상 무서워서 어서 면허따서 운전하고 다녀야지 ㅠ.ㅠ
좋은 기사분도 많이 계시지만 한번씩 이런 일 겪으면 정말 대중교통 타고 다닐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