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관람 -_-

:12일 일기:

날도 좋고 하여 해수욕장 관람을 하고 왔다.
백도 해수욕장 처음 가봤는데 정말 좋더군.
물도 맑고 사람도 없고.
나중에 정말 수영하러 가야겠다.
오늘은 마술이 걸려서 그만 -_-;;;


오늘도 피씨방
오빠가 휴가라 계속 온라인게임을 세워놓는 통에 -_- 내가 컴퓨터를 하려면 피씨방에 와야 한다.
저 게임 중독..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치료불가 상태 -_-
하긴 나도 인터넷 중독 심각하니까.
이젠 한자리에서 오랜시간은 하지 않지만 몇시간 마다 꼭 몇십분씩은 인터넷 세계를 체크해야 하니원.
이걸 끊는 최상의 방법은 홈페이지를 없애는 길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턴가 다른 집에 글남기기가 힘들어서 거의 남기지 않았었는데 그러다보니 우리집에 글남기는 사람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뿌린대로 거두는 거지 -_-;;
아무리 온라인이라지만 어느정도 그사람의 인격-_-이 드러남은 어쩔수 없나보다.
남의 일에 무심하고 살갑지 못한 내 성격을 숨길수는 없단 얘기지.
눈에 띄는 컨덴츠 없이도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홈은 어떻게 보면 부러은 것이 사실.
그런 홈들의 특징은 정말로 사생활을 많이 공개한다는 점인데 나는 솔직히 말해서 그럴 자신은 없다.
내가 찍은 사진들만 봐도 인물 사진은 거의 없고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라기 보다는 그저 보기 좋은 사진들만 올리는 걸 보면.
훔훔. 그냥 요새 웹서핑을 많이 하면서 느낀 생각.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