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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아이고..

by 알쓰 2003. 9. 13.
연휴 딱 하루 남았네.. 슬퍼라..
그래도 이번 명절은 머 그럭저럭 즐겁다면 즐겁고 그랬다.
첫날은 음식하느라 가고 추석날은 차례 지내고 친척집 방문.
난 돌아다니면서 애들이랑 놀다가 밤에는 노래방도 다녀왔다.
어제는 집에서 뒹굴거리다 막판에 시댁식구들끼리 치는 고스톱 구경하다 잤음.
난 고스톱은 영 흥미가 없어서.
돈이 오가는 것이면 더욱 그렇다. 사실 잃으면 엄청 화날것 같아서 ㅎㅎ
그리고 오늘 돌아오는 길에 오빠를 졸라서 코엑스몰에 잠깐 들렀다.
서점에서 파페포포 메모리즈 책을 한권 사고 구경하다 옴.
이젠 나도 사람 많은 곳이 너무 피곤하다. 흑 역시 촌사람 ㅎㅎ
참, 명절 동안 설겆이 도와준 도련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내가 시댁 식구들 중에서 젤 좋아하는 사람 도련님 ㅎㅎ
오빠보다도 성격이 백배는 좋은 것 같다.
형제가 머그리 다르노 -_-;;
집에 와서 목욕하고 사진 정리하고 그러니 벌써 11시네.
이따가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보고 자야겠다.
김제동이 노래한다는데 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