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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우울 모드

by 알쓰 2004. 7. 2.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내가 싫다.
아무렇지 않은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내가 싫다.
생각이 많은 내가 싫다.


오늘은 그래도 웹에서 내가 얻는 위안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었다.
그래...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나는 숨쉬고 또다른 사회생활의 연장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전해지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전해지지 않아도 좋을 것들은 상관 없지만 전해져야만 하는 것들도 간과된다는 것.
그래서 또 오늘 나는 웹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