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8
  • 2007. 10. 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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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 존 쿠삭(마이크 엔슬린), 사무엘 L. 잭슨(제랄드 올린)
    줄거리 : 어린 딸을 잃은 공포소설 작가 마이크 엔슬린(존 쿠삭 분)은 ‘사후세계’라는 소재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초현실적인 공포를 소설로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회의론자이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온 낯선 엽서 “Don’t enter 1408!” (1408호에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던 마이크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뉴욕의 돌핀 호텔을 찾는다. 호텔 지배인 제럴드 올린(사무엘 L. 잭슨 분)은 95년간 1408호에 묵은 투숙객들이 1시간을 못 넘기고 죽은 일들을 알려주며 들어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지만 마이크는 기어코 그 방에 들어선다. 1초 앞을 예상할 수 없는 1408의 무한공격!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마이크의 눈 앞에서 상상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벌어지면서 현실과 환상이 넘나 들고 그 방에서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나타나 끊임없이 그를 위협한다. 심리적 공포와 맞서던 그에게 초강력 다이나믹한 공포의 공격이 시작되고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마이크는 1408호와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1408호의 정체는 무엇인가? 과연 마이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백만년만의 영화 리뷰.  간간히 영화를 보긴 했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아서...
    '본 얼티메이텀'은 재밌었지만 귀찮아서 리뷰 패스 ㅎㅎ
    아무튼 뒤늦게 비디오로 보게 된 '1408'~ 재미있었다. 정말 저런 방에 갇히게 된다면 미쳐 버리고 말 듯 ㅠ.ㅠ
    엔딩이 두 개라고 하던데 일단 주인공이 살아나는 엔딩을 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감독판을 봤으면 상당히 찝찝했을 것 같다. 진정한 공포는 귀신이나 혼령이 아닌 자기 자신 내부의 기억이라는 것.

    그나저나 울집이 1403호라 옆옆옆옆옆집이 1408호인데 거기 가면 정말 저렇게 되는겨? -_-;;;;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는 저녁이었다.................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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