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린다 린다 린다 (リンダリンダリンダ: Linda Linda Linda, 2005) |
감독 : | 야마시타 노부히로 |
출연 : | 배두나, 카시이 유우, 마에다 아키, 세키네 시오리 |
다급히 보컬을 찾던 중 마침 이들 앞을 지나가던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 송에게 보컬을 제안한다. 아직 일본어가 미숙한 송은 계속 고개만 끄덕이다가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떠맡게 된다. 송의 노래실력을 처음 알게 된 밴드 멤버들... '이거 너무하네.'
그래도 학창시절 마지막 문화제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 밴드 연습을 하며 국적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 나가는데...
보는 내내 즐겁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들었다. 다시 여고생이 되면 영화에서와 같은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까?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친근하고 더 좋았던 영화. 어쩜 여고생역이 그렇게 잘 어울리다니. 비품실에서 송짱에게 사랑고백하던 장면은 정말 압권. ㅎㅎ 소각구장 ㅎㅎㅎ 고백을 듣고도 배두나는 멤버들과 있고 싶다며 자리를 피한다. 그래, 그맘때는 사랑보다는 우정이 더 소중한 법이지~ 블루 하트(파란 마음 ^^;;) 노래들이 다 재밌고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