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미키 사토시
출연 : 우에노 주리(스즈메), 아오이 유우(쿠자쿠)
줄거리 : 스즈메(우에노 주리)는 평범하다못해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다. 그의 남편은 항상 스즈메 걱정보다 스즈메가 거북이 밥을 주었는가가 제일 관심이다. 그러던 어느날 스즈메가 집으로 돌아가려는 도중 100개의 계단 난간에서 손톱보다 작은 스파이 광고를 목격하고 스파이가 될 결심을 하는데.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꼭 봐야지 했던 작품. 비디오 가게 갔더니 아직 안 나왔다고 해서-_-(역시 촌구석 ㅎㅎ) 부득이 컴퓨터로 다운 받아 봤다. 역시 재밌다. 일본영화는 확실히 나랑 코드가 맞는다. 주인공 우에노 주리는 어찌나 귀여운지. 스윙걸즈에도 나왔던 여배우.
거북이에게 밥 주는 일밖에는 특별하게 할 일 없는 한 주부가 스파이가 되어서 벌이는 이야기. 말이 스파이지 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 -_-;;; 그리고 그 스파이들의 임무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영화 내내 나오지 않는다. 영화에서 거북이는 우에노 자신이다. 평범하기만 했던 우에노는 빨리 헤엄을 쳐서 -_- 강물에 떠내려 가던 아이를 구해주니까. 우에노의 친구로 나오는 아오이 유우도 참 귀엽다. 말이 필요없다. 그냥 재밌다 ㅎㅎㅎ
명대사 - 우에노가 스파이 활동자금으로 받은 돈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쳐다보면서 '웻헷헷헷헷~ ' 하고 웃는 것 ㅎㅎ
정말 성의없는 영화 리뷰 여기서 끝 -_-;;;
타짜 흥행 1위라는데 언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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