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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diary

감기야, 이젠 그만...

by 알쓰 2005. 11. 29.
떨어져 달란 말이닷!!!!!!!!
주말엔 찬바람도 안 맞고 고이고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약도 계속 먹어 주시고 했는데 이노무 감기가 도대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아주 심해지면 병원에라도 가겠는데 이건 나을랑 말랑 해서 더 골치 아프네..
코는 밤마다 맹맹하여 막히고 수업할 때 목을 계속 쓰니 목도 아프고..
이렇게 힘들게 수업하는데도 너는 떠들어라 나는 아무 생각 없다는 베짱으로 앉아 있는 울반 녀석들이 너무 얄밉다 ㅠ.ㅠ
수업을 시작하려면 앉아라, 책펴라, 조용히 해라 라는 말을 백만번씩이나 해야하고..
수업 시작한지 십분도 더 지났는데 아직도 책 안 펴고 있다가 그제서야 사물함에 책 꺼내러 가는 녀석을 보면 화르륵~~ 타오르지만..
어쩌냐.. 남의 집 귀한 자식들을 묶어 놓을 수도 없고 --;;
요즘은 몸이 아프니 학교생활이 더욱 힘들고 지친다.
집에 와선 그나마 꽃보다 남자 보는 낙으로 -_-;;
오빤 회식이라 밥차려먹기도 구찮아서 대충 때웠다. 밥맛도 없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