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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box/like

알쓰의 꽃미남 시리즈 1 - 신성우편-

by 알쓰 2005. 10. 19.
이게 갑자기 왠 개풀 뜯어 먹는 꽃미남 시리즈인가 하시겠지만..
그냥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한 때 제 두 눈을 멀게 했던 그 남자들을요 ㅎㅎ
뭐 학창시절부터 워낙 잘생긴 남자를 밝히기는 했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먼저 단순히 외모만으로 필이 꽂혔던 남자는 단연 신성우였죠.
때는 바야흐로 제가 고등학교때였던가요...
신성우가 1992년에 데뷔하였으니까 제가 고2때였네요.
그 당시 임백천이 진행하던 한 예능 프로에서 처음으로 신성우가 '내일을 향해'라는 노래를 들고 데뷔무대를 가졌었죠.
전 그 장면을 보면서 정말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도대체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하고 말이죠 -_-;;
딱 순정만화에서 팔딱 뛰어 나온 것 같았습니다..



신성우가 그다지 가창력이 없는 가수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너무 잘생겨서 노래로 그닥 성공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내일을 향해 ' 라던가 '서시' 는 크게 힛트 쳤지만요.




'위풍당당 그녀' 시절 강동원과 찍은 사진이네요. 이때만 해도 강동원 풋풋하기도 하고 촌스럽기도 하고 ㅎㅎ 신성우는 나이가 들수록 탤런트 이영하 아저씨 닮아 가는 듯.
완벽하고 차가운 이미지로만 생각되었던 신성우가 드라마를 통해 조금은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변신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전 지금의 이런 따뜻한 이미지의 신성우가 더 좋네요.
헤어 스타일도 지금이 딱이구요~
앞으로도 조금은 어눌하지만 사랑스런 --;; 연기 부탁드립니다. (신성우가 읽어 볼라나 ㅎㅎ)
이상으로 알쓰의 첫번째 꽃미남 신성우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