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box/movie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

by 알쓰 2004. 12. 19.

일본 / 2004.12.23 / 판타지,로맨스(멜로),SF,모험 / 119분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얘가 바로 주인공 '움직이는 성' ㅎㅎ

악마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불의 악마 '가루슈파'

청소하는 소피. 청소 진짜 잘함 -_-b

분개하는 소피 ㅎㅎ

미소년 하울 ㅠ.ㅠ

아픈 하울 ;;


코난이 알려줘서 알게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를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 언제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건 그 스토리의 기발함과 상상력. 별로 기분 좋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봤는데 기분 안 좋았던 것도 싹 가셔버리고 영화에 빠져서 정말 재미나게 보았다.
하울의 그 귀여움이라니.. ㅠ.ㅠ
'난 예쁘지 않으면 살수 없어!" <-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임 ㅎㅎㅎ
소피는 아무리 봐도 빨간 머리앤이랑 너무 닮았고, 나중에 허수아비가 이웃나라 왕자로 변할 땐 "에엥"? 하고 잠시 깼었지만 -_- 그래도 좋았다.
나중에 정말 좋은 화질로 다시 한번 감상해야지.
캠버전으로 봤더니 중간에 불쑥불쑥 검은 형체가 나타나서 귀신인줄 알았다 -_-;;
이 영화의 교훈 '예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_-;;'
그런데 소피 이쁘더구만 ;;;
참, 중간에 나오는 하울의 비밀정원은 정말 너무 좋더라.
그리고 소피가 찰랑이는 물가에서 의자에 앉아 쉬는 장면은 너무나도 부러웠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