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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요즘들어..

by 알쓰 2002. 8. 23.
다른이의 홈에 글남기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방명록에 몇자 적다가도.. 에이.. 하면서 지워버리고.. 웹생활에 권태기가 나에게도 찾아온 것인가.
사실 링크란에 있는 홈들뿐만 아니라 많은 개인홈들을 하루에도 몇번씩 방문한다.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으면서 꽤 오래 지켜봐온 홈도 있고..(머야, 스토커 같잖아 -_-)
그런데 정말 웹이라는 공간이라는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내가 이렇게 친한 척을 한다고 해서 또 그들이 나에게 이렇게 친근함을 표시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사이가 정말 가까워질수 있을까.
결국은 다 자기만족인 것이다..

그래도 울집에 글 남겨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