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벌써 다섯시간째 앉아서 반지의 제왕을 보고 있음.
어제는 두개의 탑을 보다 잠이 들어 버렸고 오늘은 '반지원정대' 확장판을 다 받았다.
파일이 다섯개나 되는데 사실 어디를 짤랐는지 잘 모르겠다.
조금더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만 봐야지 그만 봐야지 하면서 계속 봤음. 아니 왜 계속 봐도 재밌는 거야 ㅠ.ㅠ
우울할 때 반지의 제왕을 보면 세상 근심을 모두 잊게 해줘서 좋다 -_-
이 세상에 반지 없으면 무슨 재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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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후
저녁을 좀 과하게 먹은 탓인가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 무지무지무지무지 오랜만에 정말 백만년만에 맥주 한캔을 딱 세모금 마셨는데...
온몸에 불난다. -_-;;
나도 오빠 체질을 닮아가는 것인가. (참고로 오빠는 맥주 한모금이 치사량 -_-)
으아 정신이 없네..
나도 한때는 술좀 마셨었는데.... 늙었어. 늙었다니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