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writing

일본드라마

by 알쓰 2004. 2. 24.
요새 케이블에서 일본드라마를 엄청 해준다.
어제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이 나오는 '속도위반결혼'을 봤는데 발랄하고 잼나더만. 료코도 나오고.
지금은 '고교교사'를 보고있다. 머 고등학교 샘이 저리 잘생겼어. -_-
근처에 테디베어인형 전시관이 있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오늘 휴관이란다.
내일 가봐야지. 어제 그냥 건물만 구경했는데 참 예쁘게 지었더라.
그렇게 집 지어놓고 살고픈 ;;
훔... 그럼 오늘은 뭘한다...




몇시간후..
흑.. 카메라 고장났다.. 아주 약간의 충격만 받았을 뿐인데 -_- 액정이 먹통이 되어 버렸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 나더라 -_-;;
머 이래 니콘.. 이따위로 카메라를 만들다니. 전에 쓰던 올림푸스는 정말 쓰는 내내 고장이라곤 한번도 없었다. 내가 그렇게 험하게 다루었는데도.
아.. 정말 왕짜증. 내일 a/s센터 가야지. 윽. 강릉까지 가야한단 말이다.. ㅠ.ㅠ
간만에 올림푸스 꺼내서 찍어봤는데 액정도 시원하고 좋구만 그래.
역시 구관이 명관이구만. 아직 손에 익지 않았는지 니콘은 정이 안가.
저번엔 사진전송 안되어서 애말리더니.. 쳇.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 저녁 마지막 타임 영화를 봤다. '태극기 휘날리며'
훔.. 영화 좋더라. 실미도는 그냥 울음을 꾹꾹 참고 봤는데 이건 참을 새도 없이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군. 장동건.. 너무 멋져 ㅠ.ㅠ
오빠는 나보다 더 울은거 같다. 내가 놀려먹었음 ㅎㅎㅎㅎ


잉.. 그래도.. 카메라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