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균관 스캔들'에 꽂혀서 그 원작인 '성균관 스캔들의 나날'을 사버렸습니다. 기왕이면 후속편도 읽어야지 싶어 규장각 시리즈까지 네 권을 덜컥 샀네요. 원래 책을 많이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소설은 더군다나 별로인 저인데 드라마에 너무 꽂혀설라므네 이런 안 하던 짓까지 하네요. ㅋㅋ 저는 사실 좋아하는 책은 빌려보는 것보다는 사 버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라고는 하지만 책장엔 책이 별로 없다는 -_-;;;
요즘 성균관 스캔들 보는 낙으로 살아요. 어찌나 눈이 즐거운지. 주인공들에게 심하게 감정 이입되어 하트 뿅뿅 그리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랑커플(대물-가랑 ㅋㅋ) 편인데 많은 분들이 걸오앓이를 하시더군요. 걸오도 좋지만 저는 이선준편 ㅎㅎ 사실 드라마 캐릭터로는 구용화가 제일 맘에 들기는 하지만 하핫
이제 1권을 거의 다 읽어 가는데 드라마와는 다른 부분이 많네요. 이선준과 김윤희의 만남부터 이선준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에서처럼 그렇게 딱딱하고 냉정해 보이는 캐릭터도 아니고요. 원작에서는 둘이 첫눈에 거의 반하다시피 하니.. 드라마와 원작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당분간은 성균관의 늪에서 허우적댈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