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 무지 염장스런 사진이라서... 올리는 저로서도 손발이 오글오글 하네요 -_-;;;
점심에 잠깐 정동진으로 마실 다녀왔어요. (점심 시간에 짬내어 정동진을 다녀오는 이 시스템. 저 정말 좋은 곳에 살죠 ㅎㅎㅎ) 한 달내내 병원에 갇혀 있느라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바닷가에 발 한 번 못 담궈 봤는데 오늘에서야 비로소 소원 풀이 했네요. 아직 바닷물이 시원하더라구요. 아~~ 날씨도 좋고 어찌나 좋던지~
정동진에 가시는 분들은 썬크루즈만 가시지 마시고 그 아래 바다에 한 번 들러 보세요. 저도 오늘 처음 가봤는데 물이 상당히 맑더라구요.
심심한 마눌을 위해 점심 시간 짬을 내어 드라이브 시켜준 신랑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