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새벽 다섯시 이십분 쯤에 꼭 잠이 깬다.
초저녁에 잠이 들었든, 새벽이 훌쩍 넘어 잠이 들었든... 이상하게 새벽에 잠깐씩 잠이 깨는데 시계를 보면 그맘때쯤이다. 며칠 전 학교에서 야영을 갔을 때도 딱 그 때 잠이 깨더란.
그래서인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피곤하다.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는지 또 그 시간에 깨어서, 보통 같으면 다시 잠들었을텐데 일어나서 한 시간동안 거실에 앉아 있었다는... 늙었나....
하루 종일 오빠랑 뒹굴거리다 밤바다 마실을 나가봤다. 여름이라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 여름밤의 분위기가 좋다.
엠티온 대학생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불꽃 놀이 하는 사람들. 그 틈에서 커피 한잔씩을 들고 나무 그네에 앉아서 철썩이는 파도를 보다가 돌아왔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밤.
초저녁에 잠이 들었든, 새벽이 훌쩍 넘어 잠이 들었든... 이상하게 새벽에 잠깐씩 잠이 깨는데 시계를 보면 그맘때쯤이다. 며칠 전 학교에서 야영을 갔을 때도 딱 그 때 잠이 깨더란.
그래서인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피곤하다.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는지 또 그 시간에 깨어서, 보통 같으면 다시 잠들었을텐데 일어나서 한 시간동안 거실에 앉아 있었다는... 늙었나....
하루 종일 오빠랑 뒹굴거리다 밤바다 마실을 나가봤다. 여름이라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 여름밤의 분위기가 좋다.
엠티온 대학생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불꽃 놀이 하는 사람들. 그 틈에서 커피 한잔씩을 들고 나무 그네에 앉아서 철썩이는 파도를 보다가 돌아왔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