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날다운 봄날에 잠깐 마실 다녀왔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춥더니 오늘은 살짝 덥더군요. 변덕스런 날씨하고는~ 날이 추워서 벚꽃이 언제 필까 했는데 많이 피었더라구요. 아직 경포쪽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요. 따뜻한 바람과 햇살을 받으며 오랜만에 걸으니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듯 기분 좋더군요 ^^ 여기 저기 꽃들도 예쁘게 피어 있고. 자연은 가끔 참 조용한 위안을 가져다 주네요. 주위에 이런 자연이 있다는 것도 참 고마운 일입니다.
iris photo/out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