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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photo/diary

요즘 빠져 있는 것

by 알쓰 2007. 1. 30.

갑자기 패브릭에 관심이 쏠려서 누빔천과 레이스를 주문해두었었는데 어제 도착했어요. 천소파라 조금 헤져서 커버링을 새로 할까 했는데 그것도 가격이 만만찮더군요. 소파패드나 한장 만들어 깔아볼까 하고 주문했는데 누빔천을 샀더니 꽤 괜찮네요. 안에 솜이 들어 있어서 푹신하고요~ 손바느질로 모서리 시접부분만 박음질해 주었어요. 남는 천으로는 방석을 만들어 볼까 했다가 식탁 의자가 눈에 띄어서 씌워 보니 딱 맞네요 ㅎㅎ 등이 푹신해서 좋아요.(그런데 나머지 3개는 언제 만들지 -_-) 또 자투리로는 장식장 위 덮개를 만들었어요. 레이스만 테두리에 달아주었는데 분위기가 한결 달라지네요. 거실벽에 패브릭도 하고 싶은데 우리집 벽지에 어울리는 패브릭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손수 커튼이라던가 침구라던가 소파 커버링 같은 거 만드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미싱을 사버릴까? --;; 암튼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가 달라지니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