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photo/outgo

릴레이 콘서트

by 알쓰 2004. 7. 25.
규모가 작아서 입장료 만원에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릴레이 콘서트란걸 하더군요.
지역주민이 아닌 피서객들을 위한 행사라 관중이 오십명도 안되는 작은 규모였는데도
열심히 노래해준 가수들에게 박수를~

첫번째 무대는 '투비원'이라는 아직 앨범이 정식으로 나오지도 않은 신인가수였는데 노래를 잘하더만요.



사실 다들 뽀샤시한게 이뻐서 더 좋았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두번째 녀석 스타일을 좋아라 합니다 -_-




다모 ost 중 한곡을 불렀다는 (들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김상민이란 가수가 두번째.
어찌나 움직이던지 사진 찍기가 힘들었;; 락가수답게 물뿌리고 무대매너가 좋더군요 ㅋㅋ
2000년인가 터키국제가요제에서 한국대표로 나가 대상을 탔었대요.
마케팅부족으로 빛을 못본거 같던데... 노래는 엄청 잘하던군요.


그담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유리상자가~~ 두둥~~~~ 유리상자 노래 평소 좋아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정승화씨는 텔레비젼에서 보던거 보다 잘생겼다는 느낌이었고 이세준씨는 모자를 써서 그런가...
얼굴이 몸에 비해 크다는 느낌이 -_- 글고 무지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말빨은 짱!!


맨앞줄에 앉았던 신혼 부부에게 '신부에게' 노래를 들려주더군요.


요즘 한창 뜨고 있던 '사랑해도 될까요'도 들려주었는데 여담으로는 박신양을 만났었는데 자신들이 그 원곡을 불렀다는 사실을 잘 모르더래요 ㅎㅎㅎ


좋은 노래들을 가까이서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