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좋아졌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서도 몇시간 걸려 가야하는 추억의 장소를 볼 수 있다니~ 첫번째 사진은 대학 때 하숙집 가던 골목이다. 학교 도서관 옆문으로 나오면 진짜 30초 이내에 집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 -_-;;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었다. 그래도 지각하고 도서관 자리도 못 맡고 해서 지금의 남편인 ㅎㅎ 그 당시 남친한테(지하철로 40분 걸리는 곳에 살았음 ;;) 자리 맡아달라고 했었던 기억 ㅎㅎ
두번째 사진은 대학시절 제일 많은 시절을 보냈던 사대 건물과 분수대 앞. 지금 학교가 많이 증축되어서 사라진 곳도 있는데 다행이랄까 사대 건물은 남아 있더라. 저 분수대 앞에 삼삼오오 모여서 떠들던 때가 그립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