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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box/blurblur77

잡담 베토벤 바이러스 끝났습니다 ㅠ.ㅠ 으헝허ㅏ아ㅣㅏㄴ머이ㅓㄹ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는 겁니까... 강마에를 보고 싶단 말입니다!!!! ㅠ.ㅠ 아.. 베토벤 바이러스는 정말 후유증이 많이 남을 것 같네요. 빨리 더 재밌는 드라마로 내 가슴 속 강마에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후속으로 나오는 종합병원은 캐스팅이 영.. 보시다시피 글꼴을 바꿨어요. 이거이거... 무려.... 만천원이나 투자했다는 거 ㅠ.ㅠ 우리말닷컴에서 얼마전에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도 했다던데 나는 몰랐고! 폰트는 바꾸고 싶을 뿐이고! 그래서 투자 좀 했습니다.. ㄷㄷㄷㄷ 폰트 바꾼 김에 배경색도 좀 바꿔보고~ 좀 이뻐졌나요? ㅎ 2학기 들어서는 단 하루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없었을만큼 계속 감기에 비염에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지금도 다 나은.. 2008. 11. 13.
천국의 계단 뜬금없이 왠 천국의 계단? ㅎㅎ 이 드라마가 2003년에 시작해서 2004년에 종영했다고 나오니까 벌써 4년도 넘은 드라마군. 우연히 케이블을 보다가 이 드라마가 나오길래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지금 보니 왠지 웃기다 -_- 이 때 권상우가 부메랑 가지고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나는 이런 신파조의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보지 않았었다. 아마도 엠본부의 다른 드라마를 보았던 걸로 기억.. 그런데 이제 보니 참 새삼스러운 것들이 있네. 우선 이 때의 최지우가 참 예쁘다. 물론 이때도 어느 정도 얼굴에 칼-_-을 댄 후였겠지만 얼굴도 통통하고 눈도 땡그랗고 어색한 면도 없고 그냥 딱! 이쁘다. 나는 지금까지 '겨울연가'에서의 최지우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 2008. 2. 17.
2008년! 무자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엔 2000년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이젠 좀 무덤덤해지네요. 21세기가 되면 뭔가 획기적인 일이 일어나리라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은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서른을 넘기고 나니 제 나이도 감감해지고 지금 잠깐 내 나이가 몇인가 생각해 봤어요 --;; 훔... 하는 일도 없이 나이만 먹네요 ㅠ.ㅠ 아무튼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 가지신 소망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쌩뚱맞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찍은 사진입니다. 속초 가는 길 낙산사 근처에 연등이 켜져 있길래 찍어보았어요. 신년초에 딱 맞는 문구가 적혀 있어 사진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모두들, 소원성취 하세요! 2008. 1. 1.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 것 30대 초반을 넘어서다 보니 이제 나도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드니 저절로 이해되는 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몇 번 포스팅 할까 했었는데 생각난 김에 오늘 올려본다. 첫번째, '재미있어?" 라는 질문의 의미.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어르신들을 가끔 뵈면 '재미있어?'라고 묻곤 하셨다. 난 그 때 정말 그 질문의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무턱대고 밑도 끝도 없이 '재미있어?'라니.. 목적어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그 땐 순진하게 '네? 뭐가요?' 하고 되물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살다 보니.. 그 생략된 목적어가 '사는게, 학교 생활이..' 등등의 의미라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고, 이젠 나도 후배 선생님들에게 같은 질문을 종종 던지곤 한다. (요즘 친구들.. 200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