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box/blurblur77

편히 잠드소서. 워낙 정치 쪽엔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었다. 사실 내가 그 때 선거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이명박 안 찍은 건 기억 나는데.. 그냥 왠지 철이 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비주류가 좋았기에 민주당쪽을 알게 모르게 지지하고 있었다. 민주당이 여당이 되었을 때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기뻤고, 다시 야당이 되어버렸을 때는 아쉽기도 했다. 노무현이라는 사람.. 마음 한 구석으로 믿고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었다. 그가 뇌물 혐의 어쩌구 저쩌구 했을 때도.. 설마.. 라던가.. 그 정도 쯤이야.. 라는 마음만 들었다. 노사모는 아니었지만 존경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이게 무슨 일이지?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이 나라가 어쩌려고 이러지? 시간이 흐를수록 그냥 멍하고 있다.. 2009. 5. 25.
스킨 이야기 그리고 잡담 얼마전에 발견하여 너무너무 사용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였다가 진아님에게 부탁하여 쓰게된 지금 스킨. 너무너무너무 맘에 든다. (만드신 분은 seevaa님~) 그래서인지 블로그에 대한 애정도 다시 솟아나는 듯하고. (좋은 현상인가? ㅎ) 물론 전에 쓰던 소심님 스킨도 넘 좋아서 오랫동안 썼었다. 개인홈페이지 시절부터 리녈하는 게 취미일 정도록 자주 레이아웃을 바꾸곤 했는데 소심님 스킨은 넘 맘에 들어 제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아.. 암튼 이쁜 스킨 만드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날씨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너무 추워서 히터 틀고 다녔는데 요며칠 사이 부쩍 따뜻해져서 살짝 덥기까지하다. 요즘은 밤마다 경포 마실이다. 어제 밤에는 밤 11시에 순대랑 오뎅 사서 돗자리 깔고 먹었다 -_-;; (지.. 2009. 4. 9.
brtc 리뷰 드뎌 어제 주문했던 brtc 화장품이 도착했다. 비비크림하고 팩트를 주문했는데 어째 딸려 온 것이 더 많더라는~ 이것이 인터넷 쇼핑의 묘미인게지 ㅎㅎ 일단 비비크림은 맘에 든다. 예전에 스킨79에서 나왔던 초창기 비비크림만 써보고 비비크림은 안 써봤는데 그것보다 더 촉촉한 느낌도 있고 화사하게 발색력도 괜찮은 듯. 화장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서 (스킨-로션-에센스-파운데이션-파우더-립글로스 끝!) 커버력이 있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써보니 괜찮더라. 같이 온 스킨 비스무리한 거랑 아쿠아 겔도 청량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난 제일 신기한 여자들이 완벽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여성분들... 너무 존경스러울 정도다. 예전엔 눈썹도 그리고 아이섀도우도 좀 칠하고 했었는데 이젠 만사가 귀찮아서 점점 다 안 하게 되더라.. 2009. 4. 1.
드라마 이야기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사랑해, 울지마', '스타의 연인', '아내의 유혹'입니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 집에서 놀고 먹고 있으므로 거의 모든 드라마와 예능 프로를 섭렵한다고 볼 수 있네요 --;; (전에 못 봤던 무한 도전은 재방으로 맨날 본다는 ㅎ) 먼저 꽃보다 남자는 대만판으로도 보았고 일본판도 애니와 드라마 모두 본 터라 한국판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었지요. 우리의 걸조(걸어다니는 조각 ㅋ) 현중이가 루이로 캐스팅 되어서 더욱 좋았구요. 어제까지 모두 본방사수를 했는데 사실 1화는 보는 내내 손발이 오그라들더만요. 그래도 우리 현중이 보는 맛에 꾸욱 참고 2,3화를 견뎠더니 차차 적응이 되더군요 ㅋ 구혜선 연기는 좋은데(전 솔직히 1화에서 너무 방방대는 연기는 거슬렸어요... 200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