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ris box/food29

그간 찍었던 음식들 방학을 하고 나니 점심 때 급식 안 나오는 게 젤 힘듬 ㅋㅋㅋ 혼자 먹으려니 그냥 조리하기 간단한 걸 먹게 된다. 굴이 있었을 때 걍 만들어본 굴국밥. 결국 그 얻어온 굴들은 다 먹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리는 운명에 처해짐. 칠리소스 스파게티. 즉석식품인데 나름대로 먹을만 하더라. 큰 포크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먹느라 힘들었음. 아.. 이마트 갔을 때 사가지고 올껄 ㅠ.ㅠ 오빠가 주말에 끓여줬던 라면. 온갖 고명이 다 들어가 있다. 라면보다 고명이 더 많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점 -_- 햄, 당근, 파, 달걀지단, 이거 준비하는데 한 40분 걸린 거 같다. 먹을 때는 좋았는데 뒷처리를 내가 다 하느라 욕나왔다는 -_-;;; 2006. 1. 17.
굴탕슉! 오빠가 아는 분한테 굴을 많이 얻어왔다 --;; 어쩔수 없이 굴요리를 해야했는데 생굴은 별로 안 좋아해서 튀김옷을 입혀 튀겼다. 그런데 튀기고 보니 탕슉소스만 만들면 탕슉이 되겠다 싶어 요리책 보고 소스 만들어 굴탕슉 성공!/ 소스 만들 때 설탕은 조금 덜 넣고 물은 좀 더 넣어야겠다. 넘 걸쭉해서리.. 그래도 먹을만 했다구~ 첨 만들어서 이정도면 나 잘한거지? 흐흐흐 2006. 1. 11.
요즘 먹는 간식 요즘 즐겨먹는 간식이다. 두유를 워낙 좋아해서 여러 종류를 마셔 봤는데 벌꿀이 첨가된 요 달콤한 두유 맛나더라. 두유 특유의 약간 느끼한 맛이 벌꿀향에 가려져 먹기가 좋다. 취향에 따라서는 너무 달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설탕의 단맛이 아닌 꿀의 단맛이라 난 좋았다. 그리고 머거본에서 나온 믹스넛. 앗 그러고 보니 한 봉지에 호두 하나씩은 들어있는데 여기엔 빠졌네. 불량품인거야? --;; 겨울이 되니 움직이기는 싫고 군것질에만 손이 가니 이거 큰일일세 ㅠ.ㅠ 2005. 12. 14.
조촐한 저녁 방금 전 먹은 저녁식사. 오빠는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 해서 여러 반찬 하기는 귀찮고 그냥 뚝딱 만들어 먹었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카레계란볶음밥'이라고나 할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한 밥을 볶다가 계란을 한쪽에 풀어 잠깐 익힌 후 밥과 섞고 그 위에 카레 가루를 뿌려 다시 볶아 주면 끝. 김가루는 고명 ㅋㅋ 간단하지만 맛나게 먹었다. 카레가 들어간 요리는 나혼자만 먹는겨~ (오빠 카레 죽어라 싫어함 ;;) 200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