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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닿은 펜션 -둘- 천장이 굉장히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복층은 원래 겨울에 좀 추운 편인데 이 곳은 햇빛이 잘 들어서인지 들어가자마자 너무 더워서 바로 보일러 꺼 주셨다는 ㅋ 약간 불편했던 점은 나선형 계단이었는데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만큼 좁아서 조금 무서웠어요 ㅋ 그리고 위층에는 침대와 옷장이 있었는데 사실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아래층에서 잤답니다 ㅎ 아까운 침대 ㅠㅠ 침대 베딩이 너무 예뻐서 집어 오고 싶었어요 -_-;;; 홈페이지에서 방에 망원경이 있는 걸 보고 조금 기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동을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밤에 별보고 싶었는데 휘팍 슬로프 조명때문에 별은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욕조도 굉장히 크고 바블바스용 월풀이라 거품목욕도 원없이 했다는 ㅋㅋ 2011. 2. 27.
펜션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저녁에 삼겹살도 구워 먹고 ;; 모델 놀이-_-도 하고 자알 놀다가 돌아왔네요. 이제 바쁜 3월이 오네요. 그런데 여기는 또 눈이 엄청나게 내려요. 아.. 우짜지... 2011. 2. 27.
하늘 닿은 펜션 -하나- 1박 2일 펜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말그대로 펜션에서만 머물다 왔네요. 그도 그럴것이 펜션이 너무 멋졌거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복층 구조의 룸인데 벽면 한면이 모두 창으로 되어 있어 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창이 큰 집을 좋아하는데 딱 좋아하는 스타일. 홈페이지보다 실물이 더 멋졌던 펜션은 또 처음인듯 ^^ 건물 자체가 굉장히 모던하고 특이하죠? 일부러 외벽을 칠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나게 했나봐요. 나무결과의 조화도 멋지고 '하늘닿은'이라는 펜션 이름처럼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기도 좋고 전망도 좋았어요. 휘닉스 파크 슬로프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어요. ^^ 2011. 2. 27.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강릉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여기 강릉은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하루만에 77센치의 눈이 와서 이틀동안 거의 일미터 가량 온 것 같아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일미터가 뉘집애 이름도 아니고 ㅠㅠ 강릉에 신정 때 잠깐 눈오고 눈이 한번도 안왔기 때문에 처음에 눈이 올땐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눈이 그칠 생각을 안하더니 결국은... 도로는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완벽한 눈의 왕국이 되어 버렸네요. 뭐 풍경은 예쁘기는 하지만 제 차는 아예 눈 속에 파묻혀서 오늘 발굴작업 하느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ㅠㅠ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또 눈이 온다는데 오노.. 눈이 정말 무섭네요. 피해도 많던데 빨리 복구되었으면 좋겠어요. 2011. 2. 13.
'자작나무' 펜션 지난 설연휴가 있었던 주말에 갑자기 떠나게된 스키 여행. 용평스키장 바로 옆에 있는 '자작나무'라는 펜션입니다. 친구네 부부와 같이 화이트B방에 묵었어요. 갑자기 방을 잡게 된 거라 남은 방이 몇 개 없어 화이트 방을 잡았는데 방마다 각각 인테리어가 다르고 특색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른 방도 가보고 싶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쓴 흔적도 많이 보이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2011. 2. 13.
근황 새해도 벌써 한달이 다 가고 있네요. 왜!!! 놀 때에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ㅠㅠ 얼마전에 텀블러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요즘은 페이스북에 조금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락 안되던 사람들 특히 대학때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몇명 보이더군요. 거참 신기하대요. 이것저것 벌여 놓은게 많아 수습이 좀 안되긴 하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많아지니 좋기는 하더군요. 텀블러는 요샌 에러도 너무 잦고 팔로어들도 한계가 있어서(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조금 애정이 식었습니다 ㅎㅎ 한참을 시크릿 가든에 홀릭되었었는데 끝나고 나니 허무하네요 ㅠㅠ 뭐 엔딩은 좋습니다. 전 언제나 해피엔딩을 원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베리드'라는 영화를 보고선 끝부분에 좀 충격을 먹어서 밤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는 -_- 요즘 '빅.. 201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