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21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포르투칼전, 이태리전, 스페인전까지 편파판정 시비가 많다. 내가 심판이 아니라서 정말 편파 판정이었는지 정당한 판정이었는지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런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태도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동계 올림픽 때 안 그랬던가. 빼앗긴 금메달 운운하며 맥도널드 불매운동 안 벌였던가. 물론 그때는 오노 그 쉐리-_-가 진짜 잘못하긴 했지만. 경기는 끝났고 승패는 내려졌다. 거기에 대고 항의한다고 해서 끝장난 승부가 뒤바뀌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 축하하고 격려해 주면 된다. 이탈리아 방송이나 스페인 방송에서 떠들라면 떠들라지. 자기들도 분할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까지 난리냔 말이다. 우리나라는 운이 좀 따라주면 안되나. 우리나라는 .. 2002. 6. 24. 으으 정말 왕짜증이다. 하여간 이 나라는 윗대가리를 하는 꼴이 정말 맘에 안 든다니까. 국민들만 일등국민이면 머하냐고 -_- 제기랄. 학교 안가기를 이렇게 애절하게 바라는 나한테도 문제는 있지만. -_-;;;; 하루종일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안에 박혀 있었더니 머리가 다 아프다. 화요일날 놀았다면 가벼운 기분으로 내일 출근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 내일 만나게될 제니나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어야게따. 제길. 2002. 6. 23. 이럴수가! 이렇게 기쁠 수가 있나. 전후반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한치의 앞도 바라볼 수 없었던 명승부였다. 아아.. 이렇게 극적인 드라마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꼭 짜기라도 한 것처럼 마지막 키커가 승부를 결정짓게 만드는 기막힌 극본!!! 오오오! 감동스러워라 ㅠ.ㅠ 우리의 이운재 골키퍼 정말 멋졌다. 세명까지 승부차기가 동점이었을 때는 제발 저기서 막아주길 하면서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아마도 온 국민의 바람이었겠지. 그걸 알아차리기라도 한듯이 선방해준 이운재.. 흑... 멋져요. 그런데 오빠는 축구 끝나고 또다시 게임에 빠져서는. 이긍. 머 저렇노. 덕분에 나도 피씨방에 와서 쓸데없는 짓거리나 한다는. -_- 오늘 인형옷 만들다가 성질나서 관뒀다. 역시 나는 안돼. 오빠도 그랬다. 넌 안된다고 ㅠ.ㅠ 2002. 6. 22. 으음.. 요며칠 계속 취침시간을 열두시를 넘겨서 피곤해 죽겄다. 나는 역시 열시에 자야할 체질인것을. 오늘은 꼭 열시에 자야지. 말리지마. 4장 진출하면 625날에 휴무라는 얘기를 오늘 들었다. -_- 아싸. 갑자기 살맛이 막 나는게 ㅋㅋ 제발 이겨다오!!! 그리고. 오늘. 사고 쳤다. -_-;; 2002. 6. 21. 야호~ 우리나라가 8강에 들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어제는 고성관내 육상대회가 있어 아침 7시에 학교에 가서 하루종일 운동장에 나가 응원을 했다. 으 살탄거 생각하면 짜증 -_- 썬 크림으로 그렇게 떡칠을 했는데도-_- 지금 팔 가려워 죽겠다 흐흑 하여간 그건 그렇고 다섯시까지 응원하고 저녁 먹고 집에 오니 축구가 이미 시작됐음. 안정환 실축한 거는 못보고 그 다음부터 보는데 어째 위태위태 하더라. 속으로.. 에이 졌구나. 16강 오른 것만 해도 잘한 거지멀.. 하면서 위로하고 있었는데. 설기현 골 터졌을 때.. 그 환희란! 우호호 뒤이어 연장전에서의 안정환의 골든골!! 소리 대빵 지르면서 여기는 어디 거리로 뛰쳐 나오는 사람들이 없나 오바하면서 오빠랑 차를 몰고 나갔다. 그런데 웬걸-_- 한산한 거리 ㅠ .. 2002. 6. 19. 인형놀이 시작하다 -_- 오후에 오빠가 와서 잠시 드라이브-_-를 나갔다가 떼드라이를 하는 레조동호회 차량들을 만났다. ㅋㅋ 웃기더라는. 경적 울리고 손 흔들고. 어쩜 아무 인연도 아닌 사람들이 같은 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친한 척 할 수 있다는 게 웃기다. 하여간 대원 마트에 들러서 롯데리아나 갈 생각이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바비 인형이 있더라는. 생각보다 싸서 오빠한테 사달라고 했더니 사주더라 쿄쿄. 사실은 어릴 적에 인형 못사서 한이 되었다는 거짓말 조금 섞은 오버를 했던 것이었다. 흠흠.. 집에 가지고 오니 엄마가 정신병자 보듯이 쳐다본다. -_-;; 초등교사 하더니 정신연령이 거꾸로 내려갔나 생각하셨을꺼다. ㅋㅋㅋ 하여간 간만에 인형 갖고 놀고 사진도 찍고 하니 재미있더라는. 바비 인형 파는 싸이트에 가보니 각종.. 2002. 6. 16. 이전 1 ··· 333 334 335 336 3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