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61 [일본 큐슈 여행] 아소 활화산 2008.01.28 비가 오더니 아소산 가까이에서는 눈으로 바뀌더군요. ㅠ.ㅠ 원래 이 지방에는 겨울에도 눈이 잘 안온다고 하던데 눈 오는 아소산은 처음 가본다고 가이드도 놀라워 했어요. 아소산은 사화산이 아니라 현재도 활동중인 활화산이죠. 칼데라호가 굉장히 커서 그 위에 또 봉우리가 다섯개 있대요. 그 안에 도로도 있고 휴게소도 있답니다. 넓디 넓은 눈밭을 걷고 있던 한 쌍의 커플 발견 ㅎ 눈이 와서 걸어 올라가지는 못하고 로프를 탔습니다. 처음에 로프라고 해서 줄 잡고 올라가는 줄 알았어요. ㅋㅋ 케이블카 비슷한 거랍니다. 이렇게 대피소가 여러 군데 있었어요. 활화산이라 언제 활동을 할지 모르니까요. 피어오르는 증기. 날씨가 좋을 때는 유황 냄새가 강하다고 하던데 눈이 와서 그런지 냄새가 별로 안 나더군요. 로프 타고 .. 2008. 2. 1. [일본 큐슈 여행] 나가사키 베스트 웨스턴 호텔 2008.01.27 원래 패키지 상품에는 첫 날 숙박이 사세보 유미하리노오카 호텔이었어요. 혹은 동급호텔이라고 되어 있긴 했지만 상품 소개에 이 호텔을 자세히 홍보해 놓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었지요. 예전에 티비에서 보고 정말 맘에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여행 확약 전화를 받으면서 호텔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좀 아쉬웠죠.. 그래서 바뀐 호텔을 검색해 보니 나름 평이 좋길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라도 이 호텔은 꼭 가보고 싶네요 ^^ 그래서 묵게 된 나가사키 베스트 웨스턴 호텔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인데 꽤 방이 컸어요. 일본은 처음 가봤지만 여기저기서 일본 비지니스 호텔은 굉장히 작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가자마자 배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욕조에 물을 받.. 2008. 2. 1. [일본 큐슈 여행] 하우스 텐보스 2008.01.27 가장 기대가 컸던 하우스 텐보스에 도착했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서 좀 쌀쌀하더군요. 일단 입구부터 찰칵! 기념 사진도 한 장 박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너무 추워서 호텔에 잠깐 들어가서 몸을 녹였습니다. 셀카질도 하고 ㅎ 하우스 텐보스 일정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하나비입니다. 광장에서 봤는데 멋지더군요~ 이렇게 반나절을 하우스텐보스에서 보내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한 곳이었어요. 기대가 너무 컸었거든요. 날이 우중충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햇빛 좋은 쨍한 날에 오면 좋을 듯 ^^ 그래도 사진은 제일 많이 찍었네요. 패키지였지만 이 곳에서는 가이드와 계속 동행하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서 다녔기 때문에 자유여행 기분도 나고 좋았어요. 이래서 '여행박사'가 좋다고들 하나봐요. 2008. 1. 31. [일본 큐슈 여행] 다자이후 텐만궁 2008.01.27 일본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도로가 한산하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같은 동양인인데도 일본 사람들은 정말 딱 일본 사람들같이 생겼어요. 옷 입는 스타일도 그렇고 화장하는 것도 그렇고.. 정말 일드에서 보던 바로바로 그 스타일 ㅎㅎ 텐만궁 가는 길에 양쪽으로 상점들이 주륵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구경을 못했어요. 가이드 언니 따라 가느라고 ㅠ.ㅠ 텐만궁은 일본의 신궁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일본에는 신도라는 종교가 있대요. 그 종교를 모시는 곳이 신사이고 그보다 한단계 높은 것이 신궁이라네요. 마침 일요일이라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여기서 일본 사람들을 제일 많이 본 것 같아요. 다른 코스에서는 일본인보다 한국 사람들을 더 많이 봤다지요. 완전 한국 관광객 천국 .. 2008. 1. 31.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