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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writing

여기는 경주 -_-

by 알쓰 2003. 2. 26.
이렇게 긴 여행이 될거라고는 생각안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
머무른 도시만도 안동, 마산, 거제, 경주.. 이렇게 네곳이네 ㅎㅎ
오늘은 아침에 해금강이랑 외도를 둘러보고 통영에 잠시 들렀다가 집으러 갈까 했는데 너무 멀어서 경주에서 잠시 쉬고 가기로.
수학여행때 와보고 첨이네 경주.
내일은 집에 올라간다.
여행. 참 떠나고 싶었는데 머 막상 떠나고 보니 그곳이 그곳이고 ㅎㅎ
이제는 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



참, 어제는 마산에서 돌시 언니를 만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 훨씬 이쁘신 돌시언니 흐흐
처음 만났음에도 어디선가 본듯한 낯익은 페이스 ㅋㅋ
처음에 언니가 나를 멀리서도 알아보고 달려와서 좀 놀랬다는
(내가 글케 사진을 많이 올렸었나? -_-;;)
암튼 재밌는 시간이었다. 오빠랑 대판 싸우고 난 후라 내 기분이 좀 그래서 언니한테 미안했음.
누가 아줌마 아니랄까봐 마트랑 모델 하우스 구경도 하고 ㅎㅎ
그런데 둘다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없다.
-_-;;; 그러게 까무따지 하하하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고 싶은 돌시언니당.